2024/03/292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나무도 한창이더군요. 블친이신 코시롱님의 블로그에서 길마라는 이름의 유래를 배웠습니다. '소나 말에 걸쳐놓는 운반기구인 '길마'라는 물건, 물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반원형의 양갈래 모양을 하고 있다.' 길마의 사진도 올리셨던데 정말 길마가지나무의 꽃과 닮았더군요. 수목원에는 길마가지나무 밑에 미선나무가 있는데 미선나무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더군요. 정말 수년 전의 자리 그대로여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니... 2024. 3. 29. 삼지닥나무 수목원에 가면 꼭 찾아보고 싶은 나무였습니다. 수목원은 워낙 오랜만에 갔기 때문에 만약 있던 자리가 변했다면 못 찾았을 겁니다. 그런데 옛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군요. 뭐, 저의 기억력도 아직 살아 있군, 그랬습니다. ㅎㅎㅎ 삼지닥나무는 밑에서부터 가지의 갈라짐이 딱 이름 그대로 세 개로 갈라집니다. 그래서 삼지라는 접두어가 붙었지요. 이 아이를 처음 만난 곳이 바로 이 수목원이어서 잘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잘 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2024.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