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행1387

산매자나무 작년이 아니라 벌써 재작년이 되어버렸군요. 산매자나무를 찾는다고 찾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새비나무였지요. 작년엔 진짜 산매자나무를 만났습니다. 시기는 조금 늦어서 예쁜 모습은 못 봤지만 그래도 봤습니다. ㅎㅎ 2018. 2. 20.
제주수선화 뭐 이렇게 잘 찍지도 못한 수선화를 딸랑 두 장 올렸나고요? 거기엔 무지(無知)한 사연이 있습니다. 공부를 안 한 탓이지요. 저는 금잔옥대가 제주수선화의 이명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내화피가 금잔이 아닌 이런 수선화가 있더라구요. 변종인가 하고 찾아보니 .. 2018. 2. 5.
금잔옥대 아주 오래 전, 신혼 초에 남편이랑 제주 여행을 했을 때 현무암 담벼락에 하늘하늘 피어있는 수선화를 보고 너무나 좋아했던 기억이 남아 있었지요. 그래서 담벼락을 차를 타고 가면서 멀미가 날 정도로 봤지만 한 송이도 못 찾았습니다. 그리고 거의 에너지가 고갈 될 때쯤 한림 공원을 .. 2018. 2. 5.
개족도리풀 제가 개족도리풀은 안 찍었는 줄 알았는데 한라산을 뛰어내려오면서도 잽싸게 몇 장 찍었네요. 오~~~ 기특하군...ㅎㅎㅎ 2018. 1. 11.
반디미나리 첫 사진에 개미와 비교해보시면 얼마나 작은 꽃인지 아실겁니다. 개미만한 꽃이니까요. ㅎㅎㅎ 저도 처음 듣고 본 꽃입니다. 이 꽃을 보고는 한라산을 뛰어내려와야했습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는 격이었습니다. 일행 놓치지 않고 쫓아가느라고....ㅎㅎㅎㅎㅎㅎ 2018. 1. 11.
바위미나리아재비 이 아이는 완전히 털북숭이입니다. 높은 산에 살려면 할 수 없겠지요? 역시나 한라산에서 만났습니다. 2018. 1. 11.
산장대 바위장대인 줄 알았는데 산장대네요. 2018. 1. 11.
흰그늘용담 오후서너 시쯤 되면 꽃잎을 닫는 아이들이지요. 몇 년 전엔 그것도 모르고 늦은 시각에 한라산을 오르면서 윗세오름엔 흐드러지게 피었다기에 대충 찍고 갔다가 낭패를 봤지요. 모두 꽃잎을 닫아서 한 녀석도 볼 수가 없었으니까요. ㅎㅎㅎ 2018. 1. 11.
구상나무 참 아름다운 나무인데 자꾸 온난화 됨에 따라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 멸종위기종이 되어버린 귀한 나무입니다. 그니까 아주 높은 산에만 살 수 있지요. 저도 높은 산에서 만났습니다. 한라산이요. ㅎ 2018. 1. 10.
정금나무 빗속에 저 작은 나무의 밑을 보다가 꽃을 찾았지요. 얼마나 예쁘던지요. 비록 ISO를 많이 높여서 노이즈는 자글자글하지만 그래도 그 대신 물방울이 있잖아요. ㅎㅎ 지금 내 기분을 이렇게 좋게 해줄 줄은 몰랐네요. 이제 한 달 남짓만 기다리면 꽃을 볼 수 있어요. 기다림이 있다는 것........ 2018. 1. 9.
호자나무 제주에서 아주 어려운 날씨 속에 만났는데 아직 올리지 않았군요. 왜 그랬을까요? ㅎㅎ 아주 가시가 사나운 호자나무라고 하는 나무입니다. 그러나 꽃은 너무나 귀엽지요? 2018. 1. 9.
멀구슬나무 무척 궁금했던 나무인데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육지에도 있다는데 제주에는 길가에 흐드러지게 있었습니다. 뭐, 그래서 원 풀었다, 이거지요. ㅎㅎ 어찌 생각하면 아픈 것을 아주 음미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제 좀 무디어지려고요. 확실히 나아가고 있는 것 같지요? ㅎㅎ 2018. 1. 9.
나리난초 참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어두웠던 숲속에 빛이 들면서 난의 잎을 투명하게 보여줬던... 나를 행복하게 하는 한 장의 사진입니다. 2018. 1. 8.
홍노도라지 제주에서 만난 홍노도라지입니다. 그리 흔한 아이는 아닌데 작년엔 풍년이었다고 합니다. 제 몸은 저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나은듯 하다가는 또 아프고... 오늘 의사선생님이 이제는 거의 자리를 잡았으니 낫는 일만 남았다고 합니다. 절대로 몸을 차게 하면 안 된다고 며칠은 그래도.. 2018. 1. 8.
흰자주괴불주머니 5월에 제주에 이 봄꽃이 남아있다는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흰자주괴불주머니였고 얼치기를 흰자주괴불주머니였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가 이녀석을 만나고는 아닌 건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2017.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