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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1387

산물머위#1 제가 물머위를 소개할 때 예쁘다는 생각은 안 드는 몇 안 되는 아이 중의 하나라고 했던가요? 십 리도 못 가서가 아니라 한 포스팅도 못 가서 번복을 해야할 판입니다. ㅎㅎㅎ 이 아이는 산물머위라고 아직 미기록종입니다. 이번 제주 기행에서는 미기록종을 많이 봤네요. 이 아이는 말 그.. 2017. 9. 30.
물머위 아무튼 예쁘다는 생각은 안 드는 몇 안 되는 녀석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도 귀하신 몸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녀석은 아니거든요. 이름처럼 물 근처에 삽니다. 2017. 9. 30.
무릇 ㅎㅎㅎ 처음에 첫 장의 사진을 찍으며 예쁘다, 그랬지요. 그런데 코너를 돌아 무릇의 군락을 보고는 지금까지 찍은 무릇은 다 버려야 한다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꽃을 찍으러 다니면서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 저 내 마음속 깊이 잠자고 있던 소녀적 감성이 잡을 겨를도 없이 터져 .. 2017. 9. 30.
긴두잎갈퀴 백운풀과 꽃은 거의 같고 꽃자루가 아주 길게 나온 것이 구분 포인트입니다. 제가 본 곳에서는 백운풀과 긴두잎갈퀴가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2017. 9. 30.
여우구슬 추석을 맞이하여 블로그를 새로 단장했습니다. 얼마만에 분위기를 바꿨는지 생각도 나지 않네요. ㅎㅎㅎ 제주의 묵논에서 같이 놀다가 델꼬 온 여우구슬입니다. 누가 잎 뒤에 이렇게 작은 꽃이 붙어있다고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정말 여우 같은 녀석이지요. ㅎㅎㅎ 위에 수꽃이 피고 아.. 2017. 9. 30.
배초향 가을이면 늘 만나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꽃, 그래도 처음 이 꽃을 만났을 때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속에서 이슬방울을 달고 있는 배초향을 찍었었는데... 2017. 9. 29.
왜승마 작년엔 정말 예쁜 왜승마를 만났었는데 올해는 조금 이른 감이 있네요. 맨 아래 녀석은 작년 그 자리에 있던 그 녀석입니다. 그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미모는 작년만 못했지만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요? 아마도 좀 더 크면 아주 예쁜 왜승마가 될 거예요. ㅎㅎ 2017. 9. 29.
애기도라지 언제 봐도 처음 본 것처럼 카메라를 들이대게 하는 녀석이지요. 작고 귀엽고, 가늘고 키가 커서 항상 흔들리는 녀석. 그래서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 ㅎㅎㅎ 꽃잎이 4장짜리도 있더군요. 2017. 9. 29.
겨울딸기 꽃이 아직도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겨울딸기가 맞나봅니다. 겨울딸기... 어쩐지 쓸쓸하고 외로워 보이는 이름이에요. ㅎ 2017. 9. 29.
뚝마타리 뚝갈과 마타리의 교잡종이라는데 아직 국생종에는 등록 되어 있지 않습니다. 뚝갈의 흰꽃과 마타리의 노란꽃이 서로 자기 색을 지키려고 그러는지 섞여 있더군요. 잘 보기 힘든 꽃이라던데 무슨 생각으로 딸랑 두 장만 찍었는지... 2017. 9. 28.
추분취 아주 가녀리고 작은 녀석인 줄 알았는데 맨 밑에 사진처럼 저렇게 크더군요. 제주의 숲속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쉽게 지나치는 꽃이지요. ㅎㅎㅎ 2017. 9. 28.
층꽃나무 층꽃나무 분홍색을 이렇게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도 심어 놓은 것일 것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아무튼 실물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흰색은 벌써 지고 있었고 박각시나방은 갖가지 색깔의 층꽃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꿀을 빨로 있었습니다. 흐린 날의 해질녘.. 2017. 9. 28.
소엽풀 말하려니 한숨부터 나옵니다. 꽃이라는 것이 말이지요 사람처럼 인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만나고 싶어 애를 태워도 몇 년을 헤매도 만나지지 않는 꽃이 있는가 하면 참으로 귀한 꽃이지만, 방울난초처럼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만날 수 있었던 꽃도 있습니다. 소엽풀은 제가 그것도 혼.. 2017. 9. 27.
알꽈리&꽈리 어두운 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만난 알꽈리입니다. 꽃과 열매가 같이 있어서 좋았지요. 다음 날 어두운 숲에서 만나고 싶은 꽃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 만난 꽈리입니다. 벌레 먹은 잎까지 빛이 지나가니 예술입니다. ㅎㅎㅎ 2017. 9. 27.
방울꽃& 방울꽃 흰색 야생화 치고는 얼굴이 꽤나 큰 아이입니다. 그래서 찍기가 편하지요. 하지만... 다 좋을 순 없잖아요? 건드리면 꽃이 금방 톡 떨어지는 녀석입니다. ㅎㅎㅎ 두 송이씩 피는데 먼저 한 송이가 피고 거의 질무렵 또 한 송이가 피기 때문에 싱싱한 두 송이를 찍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꽃 두 .. 2017.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