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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거센털꽃마리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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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카메라를 잡고 맞은 첫 봄에

집앞 못둑에 나가 퍼질고 앉아

꽃마리 속 꽃술에 초점 맞추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이제는 카메라도 좋고 실력도 늘어서

척하면 착하고 맞지만

그래도 그 끙끙대던 시절, 수많은 사진 중에 한 장 맞은 것은 보물인양

보고 또 보았던 그 시절...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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