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속의 이야기

강가에서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12. 10.

 

겨울 해는 짧지요.

늘 출퇴근하던 경산 남하교를 찾았습니다. 

어둑해진 강가에서

우아한 백조들을 만났습니다. 

 

내가 가장 행복하게 지냈던 곳

경산의 한 강자락에서

어두워도 그 흰색 때문에 잘 보이던 백조들을

잠시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고니라는 정명보다는 

난 곧 죽어도 백조가 좋다. ㅎㅎㅎ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문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4) 2022.12.22
즐거운 편지- 황동규  (2) 2022.12.21
겨울 나무  (2) 2022.12.09
라벤더 향기 속에  (0) 2022.12.01
달밤  (2) 2022.11.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