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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기행

ИРКУТСК #33(2024.05.26.)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7. 10.

 

 

능수쇠뜨기가 제법 잎을 길게 뻗었더군요.

 

 

 

 

함북종덩굴이 많이 있다고 했는데

올라타고 갈 나무가 없어서인지

많이 도태되고 얼마 없었습니다. 

 

 

 

 

하늘매발톱도 갓 피기 시작했습니다. 

 

 

 

 

금매화

 

 

 

 

붓꽃 종류

나중에 혹시나 동정해 보고 난장이붓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찍어놨습니다.

 

 

 

 

제비꿀도 있었는데

옆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항공샷으로 찍어서 긴제비꿀인지 걍 제비꿀인지 구별을 못하겠네요.ㅎ

 

 

 

 

백두산떡쑥도 빨간 꽃이 봉오리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삿갓나물이 예쁘게 피어있더군요. 

이날은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긴 거리들을 탐사하느라

꽃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고생은 무지 했습니다. 

거의 만오천 보 걸었습니다. 

 

 

 

 

드디어 털복주머니란을 만났습니다. 

 

 

 

 

며칠 있으면 활짝 피겠더군요. 

물론 침 발라 놓고 왔습니다. 

 

 

 

 

정말 고된 하루였지만

털복주머니란을 찜해놓고 오는 마음은 

부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유소에 가서 기름 가득 넣고 왔습니다. 

러시아는 결제를 마켓 안에 들어가서 하면 거기서 기름을 넣도록 작동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총무니까 폰 번역기에

3000루블

그렇게 입력해서 보여주고

나올 때는 스파시보~~

그러고 나옵니다. 

스파시보는 감사합니다,입니다. ㅎㅎㅎ

 

제가 이렇게 허무하고 간단하게 결제하고 나온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총무 수고하네 그렇게 생각했겠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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