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찜해 뒀던 나도범의귀를 보러왔습니다.
활짝 피었고
그 귀한 풍선난초와 같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른 아침에 갔기 때문에
간간이 햇살이 들어와서 빛을 따라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얼만큼 군락이냐 하면요
이만큼 군락입니다.
카메라 앵글에 다 잡히지 않을 정도로
대군락이었습니다.
찍는 내내
나오는 소리는 와~~~
이 소리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벌써 이만큼이나 자란 능수쇠뜨기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주위 습지로 들어갔습니다.
동의나물도 예쁘게 피었고
조름나물도 피었습니다.
십자화 과의 이 아이도 무더기로 피었더군요.
장지석남도 이제 완전히 꽃이 피었습니다.
백두산 갔을 때 쇠파리에 쫓기며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저는 16-35가 넘어지는 바람에 고장이 나서 35mm로 고정이 됐었더랬지요.
진홍가슴을 만났습니다.
망원 바꿀 시간이 없어 백마로 찍었습니다.
떨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세잎솜대가 마침내 꽃잎을 터뜨렸습니다.
나오면서 쥐손이 종류를 찍고
기행지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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