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BM : Intermediate-range ballistic missile-중거리탄도미사일
뉴스를 보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쐈는데
푸틴은 ICBM이 아니라 IRBM이라고 하며
이름을 '오레시니크', 우리 말로 하면 '개암'이라고 하더군요.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오레시니크를 개암으로 해석해서 부르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그 덕에 무슨 뜻인지는 알게 됐습니다.
저는 그 미사일의 이름이 개암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게 무슨 뜻인가 했는데...ㅎ
해석해서 보도해야 할 것은
뭔 유식한 척 하느라고 그러는지
원어를 그대로 쓰면서
이런 것은 원어 그대로 쓰는 것이 맞는데
구태여 해석을 하니 웃음이 납니다.
뉴스에 나오는 오레시니크 나무 사진을 보니
어머나,,,
제가 러시아 갔을 때
이름도 모르면서 찍었던 그 나무 하고 똑 같더라구요.
러시아어로는 Орешник 이렇게 씁니다.
오레슈니크로 읽어야 할 듯...
나라 안팎으로 참 혼란한 시기군요.
그저 이럴 때는
묵묵히 하던 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돕는 것 같습니다.
'내 삶속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은 참 예쁘다 (8) | 2024.11.17 |
---|---|
커피 잔을 깼다 (8) | 2024.11.11 |
일급 비밀 (8) | 2024.11.10 |
가을...왜 일케 늦게 오는 겨? (4) | 2024.11.01 |
올해 가장 큰 보름달 (8) | 2024.10.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