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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터키여행(2012)

터키여행9-안탈리아의 골목길과 하드리아누스의 문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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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은 어디라도 정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어쩐지 이런 골목길은 몽마르뜨르 언덕이 연상이 되어서

왠지 예술의 거리를 걷는 듯한 기분에 못 가 본 프랑스의 예술의 도시를 걷는 기분으로 걸었습니다.

 

 

 


 

 

 

 

 

 

어디라도 우체통은 빨간색인가봐요.

 

 

 

 

 

 

 

 

 

 

하얀 계단이 예쁜 집이었습니다.

아마도 숙박시설인 것 같았습니다.

 

 

 

 

 


 

 

 

 

 


 

가로등이 많은 연인들의 헤어지기 아쉬운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 아래를 지나가면서 살짜기 혼자 알고 있는 사연을 물어봤습니다.ㅎㅎ

 

 

 

 

 


 

 

 

 

 

 

 

 

 

 

 

 

 


 

 

 

 

 

 

 

 

 

 

 

 

 


 

 

 

 

 

 

 

 

 

 

 

 


 

 

 

 

 

 

 케식 미나레(Kesik Minare) 케식은 잘렸다는 뜻이고 미나레는 탑이라는 뜻이랍니다.

탑의 윗부분이 잘려 나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처음에는 로마 신전, 비잔틴 시대에는 성당, 투르크 시대에는 모스크로 사용되다가

화재로 소실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복원 공사중인 것 같았고 아래 사진은 철문 사이로 내부를 찍은 것입니다.

 

 

 

 

 

 


 

 

 

 

 

 

 

소실 되지 않았다면 무척 아름다웠을 것 같습니다.

건축 재료들이 그대로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로마시대 때 하수구랍니다.

그것을 보존하기 위해서 위에 유리 뚜껑을 덮었는데 거기 물방울이 이렇게 맺혀있더군요.

자세히 보면 밑에 돌 뚜껑이 보일 거예요.

아, 전체 사진도 찍을 걸 그랬어요.

대여섯 개를 덮어 놨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그런 것이 두 줄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닐지도 몰라요.ㅎㅎ

 

 

 

 

 

 

 

 

 

 

 

 

 

 

 

 


 

 

 

 

 

 

골목길에 거리의 이름없는 거리의 예술가들의 그림이 쭉 진열 돼 있었어요.

 

 

 

 

 

 


 

 

 

 

 

 

로마 5현제 중의 한 사람인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개선문이라고 하던데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의 경계가 되기도 한다더군요.

 

어제 제가 올린 지중해 칼레이치 항구의 우블리 미나레와

빨간 지붕의 집들이 있던 곳이 구 시가지입니다.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다더군요.

 

 

 

 


 

 

 

 

 

 

 

 

 

 

 

 

 

 


 

 

 

 

 

 

 

 

 

 

 

 

 


 

 

 

 

 

 

 

 

 

 

 

 

 

 

 

 


 

 

 

 

 

 

하드리아누스의 문을 통과하면 신시가지가 나옵니다.

 

 

 

 


 

 

 

 

 

 

 

 

 

 

 

 

 


 

 

 

 

 

석양에 물드는 모스크의 탑을 찍었는데 우째 다 피사의 사탑이 되냐고요....

 

이번 사진들은 거의 다 기울었군요.

What can I do!!! 

 

 

삐뚤거나 어쨌거나

터키여행은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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