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화이트 크리스마스냐고요?
콘야에서 안탈리아까지 해발 2000미터가 넘는 토로스산맥을 넘어오는데
완전히 폭설 속을 지났습니다.
가이드가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틀어주더군요.
그 설경은 지금껏 살아오며 처음 보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토로스 산맥을 넘어 서니
거짓말 같이 눈이 그치고
초록색의 나무들이 보이더니만
안탈리아로 들어서니
오렌지 나무가 가로수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더군요.
3000장이 넘는 사진 중에
몇 장만을 골라 올리려니 못 올리는 사진들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황량하게 보이는 들판이
전부 밀밭이라더군요.
여기는
밀알만 뿌려 놓으면 나중에 거두기만 하면 된다네요.
소금도 여름이 되면
물이 증발하고 퍼 담기만 하면 된다더니
정말 복 받은 나라입니다.
지중해를 끼고 있는 휴양도시인 안탈리아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계속 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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