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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터키여행(2012)

터키여행4-카파토키아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7. 18.

 

 

 

카파도키아는 친절하고 사랑스런 땅이라는 뜻이랍니다.  

비둘기 집처럼 생겼다고 해서 우치사르라고 한다는 군요.  

 

 

 

 

 

 

 

동굴호텔의 내부입니다.

아주 작고 아늑했습니다. 

 

 

 

 

 

 

 

짐을 풀고 

베란다에 나가 

 삼각대 없이 야경을 찍으려니

칼바람은 불고 손은 시리고

그래서

조렇게밖에 못 찍었습니다.ㅎㅎ

 

 

 

 

 

 

 

 

동굴 호텔의 통로입니다.

아주 길었습니다.

 

 

 

 

 

 

 

 

 

 

서쪽하늘로 넘어가는 달의 꼬리를 잡았습니다.

 

 

 

 

 

 

 

 

저녁식사로 케밥을 먹으며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밸리댄스라고 하는데

그다지 잘 추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베란다에 나가 하늘을 보니

동쪽하늘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겁니다.

 

 

 

야, 일출이다.

터키에서 일출이라니 대박이다.

베란다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올라가서 몇 번을 셔터를 누르며

태양이 올라오기를 기다렸지만

약만 올리고 나타나지 않았어요.

순간 바람이 휙 부는데

아, 이래서 사진찍다가 추락사를 하는구나 싶었어요.ㅎㄷㄷ~~

 

 

 

 

 

 

 

 

 

 

저 멀리 장미빛으로 보이는 계곡이 있지요?

그곳이 로즈밸리라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랜드 캐년하고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둘기 계곡이라고도 하는 우치사르로 가서

그 당시 동굴에서 살았던 흔적들을 구경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딱따구리가 부러웠어요.

나무 속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사는 것이요.

 

 

 

 

 

 

 

 

그래서

늘 그런 꿈을 꿨지요.

나무 속에 침실이랑 부엌이랑 만들어 놓고

창문을 만들고

나무 대문을 짜 붙여서 살면 얼마나 아늑하고 좋을까?

 

 

 

 

 

 

 

 

그런데

스머프가 나타난 후로는

동굴 속에 버섯집을 짓고 사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그 스머프 집으로

다음 이야기에 가겠습니다.ㅎㅎ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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