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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 드디어 매화가 피고동박이가 왔습니다.  광대나물 구출작전(?)을 수행하다가...ㅎㅎㅎ작은 동박새 한 마리가 매화나무에 앉는 것을 보고는망원을 가지러 집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너무너무 팔이 아파서다음엔 삼각대를 들고 내려가야겠습니다. 그래야 날샷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2025. 3. 24.
아메리카쇠오리 귀한 아이라 사진이 많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보면뭐 그냥 흔한 쇠오리 같지만딱 한 마리는 다릅니다.  그냥 쇠오리는 날개의 흰선이 가로로 달립니다. 근데 아메리카쇠오리는 세로로 그어져 있습니다.  아주 가끔씩 경기도 쪽이나 다른 곳에 한두 마리 나타난다고 들었는데이곳 대구에 이렇게 나타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도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에서 소식 듣고 만났지요. 아무튼 그분은 전혀 저를 모르시겠지만감사를 드립니다. *^^* 2025. 3. 23.
논병아리 지난 2월 아들 집에 갔다가근처 이곳저곳에서 만난 논병아리입니다.  저는 논병아리 발을 처음 봤어요.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오리들의 발하고는 아주 다르더군요. 2025. 3. 22.
설경 산수유 찍으러 나섰는데꽃은 피지 않고헛탕 치고 돌아오는 길에폭설을 만나도저히 차를 움직일 수 없어 휴게소 들어갔더니이렇게 설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생각지도 않게노랗게 핀 꽃에 눈 모자를 덮어 쓴 산수유도 만났습니다. 갈 길은 멀었지만마음은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 다 나쁜 것은 없어요. ㅎㅎㅎ 2025. 3. 19.
3월에 어느 멋진 날에 오랜만에 문화생활 좀 했습니다. 오래 묵혀 놔서뽀얗게 먼지가 앉은 코트를 툴툴 털어 입고비가 추적추적 오는데공연장으로 갔습니다.   김동규씨가 이런 화두를 던지더군요.베토벤 시절에 베토벤은 클래식이었을까요, BTS였을까요?와~~~정말 깨는 순간이었습니다.   요즘 음악회는관람객과 연주자가 교감하는 그런 음악회입니다.  시월에 어느 멋진 날에로목소리만 알고 있었는데실물을 보니 훨씬 정감이 갔습니다.  레파토리에 시월에 어느 멋진 날에가 없어서틀림없이 앵콜 요청을 하리라 생각했는데요청할 필요도 없이 앵콜 시간에 부르더군요.  더 기뻤던 것은휴대폰 꺼내서 플래시를 흔들며 노래를 들으세요, 그러기에저는 사진 몇 장도 찍고 동영상도 촬영했습니다. 너무나 자유로운 시간을 줘서 속이 시원했습니다. ㅎㅎㅎ 두 여성 디.. 2025. 3. 16.
너도바람꽃 마음은 온통 너도바람꽃 녹화에 있었는데아무리 찾아도 한 송이도 안 보였습니다.  그런데...같은 날 거의 같은 시각에 어느 분이 올리신 사진에는딱 한 송이 녹화가 있더라는... 으이구...작심하고 찾았는데도 우째 내 눈엔 안 보였을까.. 2025. 3. 14.
변산바람꽃 #2 길을 잘못 들어낙엽이 무릎까지 올라오는 길을 거슬러겨우겨우 도착한 곳입니다. ㅎㅎㅎ 다리에 알이 배겼습니다. 너무 힘이 들어서몇 장 못찍었습니다. *^^* 2025. 3. 12.
변산바람꽃 #1 오랜만에변산바람꽃을 만나러 갔네요.이곳의 변산바람꽃은 2019년에 찍었으니6년이나 흘렀습니다.  개체수는 많이 줄었네요.그래도 폭포버전이 나오는 자리에몇 개체가 아직도 자리를 잡고 있어반가웠습니다.   옛날에 차를 몰고 여기까지 왔던 기억을 더듬어용감하게 차를 몰고 들어왔다가중간에 턱에 걸려 못들어오고 차는 겨우 모퉁이에 세워놓고 걸어 들어왔습니다. ㅎㅎㅎ 2025. 3. 10.
청딱따구리 수컷 청딱따구리 암컷을 만나고수컷도 만났으면 했는데대구 내려와서 빨간 모자를 쓴 청딱따구리 수컷을 만났습니다. 신났지요. ㅎㅎㅎ 2025. 3. 8.
청딱따구리 암컷 처음 만난 청딱따구리 암컷입니다. 아들 집에 가서 광교 신대호수를 돌아다니며 만났습니다. 남들은 잘도 만나더만 내 눈에는 왜 그리 안 보였는지...  이제 원 없이 찍고 신나게 왔습니다. 2025. 3. 6.
뿔논병아리 뿔논병아리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눈이 너무나 아름다웠네요.  눈이 빨간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가운데 동공이 까맣게 있는 줄은 몰랐어요. 2025. 3. 4.
호사비오리 난 이 사진이 너무 좋아요. ㅎ 2025. 3. 3.
얼마나 좋을까 달나라까지 날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심심해서 합성해 봤습니다. 상상력을 동원해서리...ㅎㅎㅎ 2025. 2. 9.
영구 없~~다 우리 나라전쟁 나면 큰일 나겠습니다.  국군의 수장들의 헌재 증언을 보면서영구 없~~다,가 자꾸 연상 되는 것은 저만의 착각인가요?  대화도 안 통하고기억력도 없고판단력도 없고 전쟁이 나면 적군인지 아군인지어디 그 머리로 구분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정말로 전쟁 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완전 코미디입니다. 2025. 2. 6.
합성 하늘이 너무 밋밋해서하늘 합성을 해 봤습니다.   사진을 쳐다보며   언듯 보기에는 합성한 것이 화려하고눈길을 확 끌지만 원본은 오래 보아도 어색하지 않고싫증나지 않네요.  사람도 그렇습니다. 화려하고 말이 달콤한 사람은지혜를 쌓을 시간이 없지요.  치장하고 꾸미는데 시간을 쏟으니까요. 2025.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