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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꽃

흰처녀치마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7. 12. 18.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엠바고에 걸려있었거든요. 겨울에 올리라고.ㅎㅎㅎ





그 험한 바위산을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면서 올라갔지요.

꽃이라는 것이 작년에 피었다고 올해도 피는 것은 아니며

어제 있었다고 오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것이 꽃입니다.





더구나 흰처녀치마가 기본색과 마치 비교버전인양 피어있는 것은

큰 행운이고 축복입니다.

딱 한 포기.

말도 못하게 많이 찍었습니다.

평생에 다시 못 볼지도 모르기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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