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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작 당

by 까탈스러운 장미 2012. 12. 20.

 

 

 

 

 

 

 

 

 

2박 3일

사진도 찍지 않고

 

 

 

백암 온천 LG연수원에서

끼니도 걸러가면서

 

 

 

 

우리가 뭘 했냐하면

작당을 했지요.

 

 

 

 

 

 

작년

여름방학엔 캐나다에 있는 친구집에 가서

록키의 쏟아지는 별을 보기로 했는데

 

 

 

 

 

 

 

아, 글쎄 그 친구가 그 시기에 깜빡 잊고 한국에 나와 있는 바람에

록키의 꿈은 접어야했고

저는 눈을 감고 별을 세어야만 했지요.

 

 

 

 

 

 

그런데

이번 백암 온천 여행에 그 캐나다 친구가 동행하면서

우리의 작당은 이루어지고

꽃 피는 4월엔 길게 3주 정도 잡고 캐나다 벤쿠버로 날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그녀의 남편도 증인이 되어

우리의 등을 떠밀었으니,

그것도 두 끼나 밥을 사먹여가면서...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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