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티오구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알틴아라샨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외국인은 입장료가 내국인의 다섯 배를 받았습니다.
좀 심한 거 아닌가?
그렇다 하더라도 키르기스스탄은 워낙 물가가 싸서 우리 돈으로 4000원도 안 되는 요금이었습니다. ㅎㅎ
여기서도 어김없이 처음 보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색깔이 너무 예뻐 지나가면서 금방 눈에 띠었습니다.
이제 이름을 알았습니다.
불꽃씀바귀
우와~~~
방패꽃을 만났어요.
불꽃씀바귀
아이고~~~
근데 여기도 손바닥난초, 아니 이제 정명을 알았습니다.
손바닥난초가 아니고 Dactylorhiza majalis(넓은잎습지난초)라고 하더군요.
손바닥난초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네요.
아무튼 넓은잎습지난초가 잔뜩 있었습니다.
좁은잎사위질빵 만큼은 아니지만 가는 곳마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난초이니 다다익선이라...많을수록 좋았습니다. ㅎㅎㅎ
시기는 늦었지만 분홍색도 많이 보였습니다.
불꽃씀바귀랑 꿀풀 종류랑 여러 꽃들이 섞여 살더군요.
이 아이 이름이 뭔지...
불꽃씀바귀
Echium Bulgare
민망초
불꽃씀바귀
애기마디풀 같기도 하고
용머리도 피어 있었습니다.
워낙 꽃이 많아서 위로 올라가서 훑으며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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