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꽃 종류가 서서히 군락을 이루며 나타나더니
털석잠풀 종류 군락이 나타나고
백리향과 흰색의 산박하가 나타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밭이 나타나는 겁니다.
제가 두세 개 되는 제비고깔을 찾고는 어깨를 으쓱거렸다고 했지요?
자고로 사람은 한 치 앞을 볼 줄 모르기 때문에
겸손해야 합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그만큼이나 맛뵈기로 처음에 몇 송이 보여주다가
얼마 가지 않아서
거대한 군락을 보여준다는 것을 그렇게나 경험을 하고도
으쓱거렸으니...
에유...
꽃에게도 배웁니다.
저 보라색의 꽃들이 투구꽃과 제비고깔들이랍니다.
그야말로 깨갱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입니까?
우리나라의 개지치와 많이 닮은 녀석이더군요.
또 대박이었습니다.
아까 찍었던 백리향은 얼치기가 틀림없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순백의 백리향 녹화를 만났습니다.
줄기, 잎까지 다 녹색이었습니다.
비교버전으로 찍으라고 아주 그냥 확실하게
기본색과 함께 피어 있었습니다.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이 폐쇄 된 것이 오히려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았습니다.
분홍바늘꽃이야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만난 꽃들은 만나기 힘든 꽃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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