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톱풀이 아주 색깔이 예쁘게 피었더군요.
뜨아~~~
그렇게나 아쉽게 봤던 바위솔 꽃이
이곳에는 바위 사이사이에 활짝 피었습니다.
이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 올라가면 많은 바위솔이 있을 것 같았는데
저는 욕심 안 부리기로 했습니다.
쥐손이풀이 변이를 일으킨 것 같았습니다.
다른 바위에도 바위솔 꽃들이 부케처럼 피어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열매인 것 같은데
잎을 보면 메꽃 종류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메꽃은 아닌 것 같고
정체를 모르겠더군요.
저런 높이 있는 바위 사이사이에도 다 바위솔이 피어 있었습니다.
자주솜방망이가 밑에서부터 다 꽃을 피웠기에
찍어줬습니다. ㅎㅎㅎ
여기도 또 다른 바위였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예쁜 열매가 파란 하늘과 너무나 어울리게 열려 있었습니다.
투명하게 속에 씨까지 다 보이더군요.
이렇게 끝까지 꽃이 싱싱하게 달린 아이는 처음 봤어요.
숙소로 가기 위해 돌아나오면서
투구꽃 종류도 다시 찍으면서 나왔습니다.
고산구절초 같습니다.
나무 한 그루가 너무나 예뻐서 한 컷 담았습니다.
아고...
돌아보니 한 그루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숙소라고 찾아갔더니
말은 방목이 되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화장실은 근처에만 가도 악취가 코를 찌르고...
그래서 그냥 차를 한참을 달려 다른 곳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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