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을 숙소 근처의 주변을 먼저 탐색하고 숙소로 가기로 하고
들어 가는데
그러면 그렇지.
큰바늘꽃은 거의 생태교란 식물 취급 받는다고 들었는데
없을 리가 없지요.
뚜껑별꽃 주황색도 같이 밑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큰 군락은 아니었지만 이식쿨 호수에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그곳에 있어서
가슴만 태우던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이 아이는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꽃은 흔히 보는 꽃인데 잎이 전혀 다르거든요.
투구꽃 종류가 한 무리 피어 있었습니다.
제가 바늘꽃을 보면서 너는 도대체 언제 피는 겨?
그랬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세상에나
드디어 활짝 핀 바늘꽃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녹화까지
저는 걍 발바닥에 껌딱지가 붙은 것처럼
그렇게 붙어 앉아 한을 풀었습니다.
역시나 토현삼 종류도 많이 보였습니다.
녹화는 몇 개체 없었어요.
희소해야 그 가치가 있지요. ㅎㅎ
이 아이는 상제나비가 맞는데
나비와 벌들이 얼마나 열심히 꽃 주위를 날아다니며
꿀을 빠는지
나비를 찍기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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