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제비라는 존재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비는 걍 박씨 하나 물어서 흥부 부자 되도록 은혜 갚은 착한 제비 정도...
허긴 무슨 새인들 알고 있었을까요? ㅎㅎㅎ
이날 보러 가지 않았으면 장마에 육추를 놓칠 뻔 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대해 보니
입에 가득 먹이를 물고 있군요.
제비는 그렇게 빨리 날면서 언제 벌레를 잡나 했더니
이 아이들은 빠르게 날면서 공기 중의 작은 날벌레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비가 사는 곳은 날벌레들이 별로 없다더군요.
이래저래 제비는 이로운 새인 것 같습니다.
이 아이는 아마도 맹금류가 되려다 말았는지
맹금류의 줄무늬를 갖고 있더군요.
그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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