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92 섬갯쑥부쟁이 2020년 10월 제주 10월에 어느 멋진 날이었습니다. 온 해변이 섬갯쑥부쟁이로 깔려있었습니다. 갯강아지풀까지 하늘거리며 아, 맞아. 흰구름 동동인 날이었네요. 빨간 등대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저절로 시가 되는군요.ㅎㅎㅎ 2022. 12. 19. 왜가리 2021년 1월 제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먹성도 좋고 우는 소리도 우악스럽지만 행동은 아주 우아한 느낌이 있더군요. 이제야 알았는데 우는 소리가 으악, 으악, 그런다고해서 으악새라고 부른다네요. 아하~~~ 그러니 옛 노래에 아아~~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 가요~~ 그 가사에 나오는 그 으악새가 바로 왜가리군요.ㅎㅎㅎ 아, 아니다. 여기 으악새는 억새를 말한다고 하던데 또 이렇게 새 이름인 줄 알았네요. 허긴 왜가리의 울음소리가 어디 슬프게 들리겠습니까? 아무리 왜가리가 얌전하게 울어도 정말 우악스럽거든요.ㅎㅎㅎ 2022.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