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13 추암에서 만난 꽃들 오래 된 사진입니다. 2019년도 사진이니까요. 이때 기린초는 완전히 끝물이었는데 배경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오리라 했는데 아직도 못 갔네요. 땅채송화와 흰대극이 겨우겨우 지지 않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추암은 언제라도 아름다운 곳이에요. ㅎㅎ 2022. 12. 1. 각시수련 각시수련은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사는 곳이 몇 군데 안 되는 귀한 아이입니다. 귀하기도 하거니와 아주 작고 귀엽습니다. 12시가 넘어야 물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너무 부지런한 사람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조금 기다리니 물위로 올라와 꽃잎을 천천히 열더군요.ㅎㅎㅎ 2022. 12. 1. 라벤더 향기 속에 2019년 6월이니까 코로나가 오기 전이지요. 흐린 날이었지만 라벤더의 보랏빛 향기는 먹구름을 가려버렸어요. 꽃양귀비가 강렬하게 붉은 열정을 토하지만 어째 저는 보랏빛 물결에 마음이 뺏겼어요. 이제 거의 일상으로 돌아와 이제 저 라벤더 들판에도 사람들이 북적이겠지요. 그나저나 라벤더가 코로나 시기를 잘 넘겼나 모르겠네요. 2022.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