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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1387

해녀콩 참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만났습니다. 색감도 너무 예쁘고 거기다가 열매도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운 제주... 2016. 10. 29.
좀향유 한라산을 오르면서 예상보다 더 빨리 저는 제가 뭔가를 발견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 뭔가가 바로 이 좀향유였습니다. ㅎㅎㅎ 아주 작아서 찾기 쉽지 않다 했는데 운 좋게 얘들이 아주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한 해 살이 풀이라 다음 해를 장담할 수 없는 아이들이지요. 올해는 고마웠습니.. 2016. 10. 22.
얘도 멧용담 같아요~~ 아래의 아이는 한라산에서 찍은 용담입니다. 위의 멧용담과 비교해 보세요. <비교용 용담> 우와~~~ 이 아이는 아마도 저 혼자 찍었을 거예요. 제가 이 아이를 찍고 있을 때 일행들이 지나가면서 장미는 귀~한 용담 찍고 있다고 놀리며 가셨거든요. ㅎㅎㅎ 정말 말이 씨 된다는 말이 실.. 2016. 10. 15.
멧용담 걍 용담인 줄 알고 찍어 왔는데 멧용담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떻게 찍었나 봤더니 이렇게 밖에 찍은 것이 없네요. 멧용담이라고는 이름조차 처음 들었으니 알았더라면 좀 성의 있게라도 찍었을 텐데...ㅎㅎㅎ 잎이 넓은 피침형이라던데 맞네요. 키도 작고... 2016. 10. 15.
갯금불초 아마도 접사한 것도 있었을 텐데 못 찾고 있습니다. 갯금불초가 노랗게 장관을 이루고 있었지요. 2016. 10. 12.
누운기장대풀 아~~~~ 바보~~~ 이제야 알았습니다. 제주에서는 흔하게 보이던 이녀석이 제주 특산의 누운기장대풀이라는 것을. 한라천마를 보러 빗속을 급하게 걸음하고 있었지요. 근데 자꾸 이 아이가 눈에 밟히는 겁니다. 이름을 물어보니 누운기장대풀이라하더군요. 후딱 두 장, 딱 두 장을 찍고 한라.. 2016. 10. 8.
제주물봉선 이상하다...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작아서 어디로 샜는지 얘들만 있네요. 제주물봉선은 뒤에 꿀주머니인 꼬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작기도 무지 작습니다. 2016. 10. 8.
제주에서 만난 물봉선 제주에 피는 물봉선은 다 제주물봉선인 줄 알았습니다. 참...ㅎㅎㅎ 근데 제주물봉선은 따로 있더군요. 제주의 숲에서 제주물봉선이라고 좋아라 찍은 사진입니다. 장님거미가 엉금엉금 물봉선 위를 걸어다니더군요. 저 거미는 세포큰조롱을 찍을 때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는 이름도 몰랐.. 2016. 10. 8.
수리취 제주에서 만난 수리취입니다. 박각시나방과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우연히 인터냇을 검색하다가 큰수리취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혹시나 제주에서 찍은 수리취가 큰수리취인가 찾아봤더니... 으이그~~~ 밑부분의 잎이 나와야하는데 싹뚝 짤렸네요. 그런데 정말 어쩔 수 없는 .. 2016. 10. 7.
늦둥이 깔끔좁쌀풀 깔끔하게 담지 못해 미련이 남았던 깔끔좁쌀풀이 늦둥이가 있더군요. 초점이 맞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데 뭔가 그 끝에 날아들어와 앉아있는 게 아닙니까? 집에 와서 크롭해보니 이렇게 작은 벌레가 ㅎㅎㅎ 2016. 10. 5.
참나무겨우살이 몇 해 전 제가 처음으로 야생화를 찍으러 제주도에 갔을 때 이 아이를 만났었지요. 성냥개비처럼 정말 신기하게도 그렇게 생겼지요. 빛을 받은 부분은 완전히 불 붙은 성냥개비 같았어요. 어떤 녀석은 몸에 딱 달라붙는 검은 원피스를 입을 것 같은 녀석도 있고 참으로 많은 녀석들을 만.. 2016. 10. 5.
바늘엉겅퀴와 박각시나방과... 가을 한라산엔 박각시나방이 지천이었습니다. 찍으려 하면 사라지고, 다가서면 도망가고... 점심 샌드위치를 그냥 입에 털어넣고 바늘엉겅퀴 밭에 주저앉았습니다. 물론 제 비명 소리에 처음엔 박각시가 다 날아갔지만 차츰 서로가 익숙해지면서 이 아이들이 꿀을 먹는 모습을 찍을 수 .. 2016. 10. 5.
바늘엉겅퀴 가시엉겅퀴와는 다른 제주에만 있는 엉겅퀴입니다. 이 아이 가시에 찔리면 정말 비명이 절로 납니다. 어케 아냐고요? 털썩 많이 주저앉아 봤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역시나 가시보다는 바늘이 훨씬 더 아프더이다. 바늘엉겅퀴는 가시엉겅퀴보다 늦게 피고 가시도 훨씬 깁니다. 같이 피어 .. 2016. 10. 5.
한라천마 비오는 제주의 숲속에서 오직 이 아이만을 보기 위해 불원천리 찾아갔지요. 처음엔 찾았어도 못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작고 그리고 비오는 어두운 숲에서 제대로 알아보기는 힘들었지요. ㅎㅎ 빗속이라 자체보케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처가 앉아있는 모습이라고 하기.. 2016. 10. 5.
왜승마 가족여행 다녀오자마자 제주로 달렸습니다. ㅎㅎㅎ 제주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딱 한 송이 피어있었던 왜승마입니다. 늦은 시간이었고 아주 어두운 숲이었기에 그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예뻤습니다. 좌, 우, 정면 이렇게 석 장입니다. *^^* 2016.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