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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1387

늦고사리삼? 제주의 어두운 숲속에서 초점 맞추기도 어려워 겨우 찍은 사진입니다. 고사리삼 종류인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이 아이가 희귀로 등록 돼 있는 늦고사리삼 같은데...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2016. 11. 16.
참통발 통발과 참통발을 쉽게 구분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꿀주머니가 화관보다 짧은 것이 참통발이라네요. 제주에서 찍은 이 녀석은 확실히 꿀주머니가 화관보다 짧았습니다. 나머지 구분법은 줄기를 잘라 봐야 하고 곷의 갯수도 그닥 도움이 안 되고 줄기가 찼으면 참통발이고 조금 비었으.. 2016. 11. 11.
물잎풀 이 녀석이 또 까탈스러운 녀석입니다. 꽃 피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이 아니면 꽃잎을 열지 않는다는군요. 시기도 늦었고 시간도 늦었습니다. 제주도에만 있다는데 아쉬웠습니다. ㅎㅎ 2016. 11. 10.
한라바늘꽃 한라산을 오르며 만났던 녀석입니다. 늦잠꾸러기여서 11시가 거의 다됐는데도 아직 잠이 덜 깨서 거물거리고 있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조금 더 피었기에 그나마 고맙다고 찍어왔습니다. 까탈스러운 녀석들이 있어요. 꼭 시간을 맞춰야만 만날 수 있는...ㅎㅎㅎ 2016. 11. 9.
산호수 & 열매 어두운 숲속에서 아주 작은 나뭇가지에 꽃이 달려있는 겁니다. 아무튼 찍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나뭇가지에 꽃이 달려있다니요. 산호수라 하더군요. 열매를 보기 전까지는 이름의 이유를 몰랐습니다. 열매를 보고서야 보석, 붉은색의 산호와 닮았다고 붙인 이름 같.. 2016. 11. 8.
제주고사리삼 이 아이의 존재를 알고부터 꽃을 아는 사람에게는 늘 제주고사리삼을 아느냐고,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물었더랬습니다. 그렇게나 만나고 싶어 했던 녀석들입니다. 이 아이를 만나고 이 아이를 알려주신 분께 참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차마 안 가르쳐 줄 수는 없고 가르쳐 주자니 아 .. 2016. 11. 8.
고깔닭의장풀 귀화식물이라 하더군요. 제주에는 물 건너 귀화해 온 식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생종에는 등록 돼 있지 않더군요. 2016. 11. 6.
소황금 황금은 귀화식물이지만 소황금은 제주에서 발견 된 미기록종이라더군요. 저는 야생에서 만나지 못하고 제주의 생태숲에서 만났습니다. 언젠가는 야생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2016. 11. 5.
네귀쓴풀 제주 한라산에서 만난 네귀쓴풀입니다. 참 오랫동안 보고 싶어 올라온 사진만 쳐다 보며 애태웠었는데 올해는 한라산과 가야산에서 원도 없이 봤습니다. 그런 때가 있나봅니다. 그런 때에는 정말 감사하며 부어지는 복을 받아야겠지요. 올해는 그런 해였던 것 같습니다. 한 없이 감사합.. 2016. 11. 5.
물꼬리풀 저 습지엔 참 많은 꽃들이 살고 있습니다. 물꼬리풀도 처음 보는 녀석이었습니다. 전주물꼬리풀보다는 좀 어벙하고 수수했습니다. ㅎㅎ 2016. 11. 1.
양하 저는 양하를 처음 봤습니다. 올해는 양하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에 전라도 어느 사찰에 너무 이른 때에 찾아갔지요. 거기 계신 보살님이라는 분께 양하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하고 물었더니 대뜸 아, 먹는 거? 그러시더구만요. ㅎㅎㅎ 정작 이 아이는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누군가가 잎까.. 2016. 10. 31.
흰층꽃나무 & 층꽃나무 국생종에 흰층꽃나무가 정명으로 있군요. 저는 올해 처음 봤습니다. 층꽃나무는 제가 사는 가까운 곳에 올해는 아주 풍년이라 찍을 줄 알았는데 못 찍었습니다. 그래서 제주에서 만난 녀석 마지막 딱 한 장만...ㅎㅎㅎ 2016. 10. 31.
잔디갈고리 저는 이 아이가 귀화식물인 줄 알았습니다. 자생식물이네요. 그것도 제주에만 자라는... 늦은 시기에 갔지만 늦둥이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16. 10. 30.
한라돌쩌귀=>한라투구꽃 많이 있을 줄 알고 처음 만난 녀석들을 대충 찍고 바삐 걸어갔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얘들만... 2016. 10. 29.
개승마 저는 이제사 고백하자면 승마 종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별로 매력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꽃망울을 달고 있는 이 아이들을 보고는 깜빡 넘어갔습니다. 귀엽고 예쁘고...ㅎㅎㅎ 2016.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