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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

반중 조홍감이...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2. 5. 8.

 

반중 조홍감이 (박인로)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엄즉도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 이 없을새 글로 설워 하나이다 

 

 

어버이날을 맞으며

이제는 일찍 익은 빛깔 좋은 감을 보아도 

품어가 드릴 이 없으니 가슴 한 켠이 쓸쓸하더군요. 

 

사진은 시에서 유자라고 일컬은 귤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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