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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몽골 기행(2023)

몽골 기행 열 째 날 #1 (2023-07-01)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3. 7. 18.

 

홉스굴에서의 첫 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숙소 바로 뒤에 황오리가 꽃밭에서 먹이를 먹고 있더군요.

 

 

아직 아침 이슬이 사라지지 않은 숙소 주변을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입니다. 

원래는 게르가 예약 돼 있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통나무집 숙소로 주인이 바꿔줬습니다. 

새 건물이라 아주 깨끗하고 편했습니다. 

 

 

얼마나 큰지 호수가 아니라 바다 같습니다. 

홉수굴의 뜻이 어머니의 바다라는 말이 수긍이 갑니다. 

 

 

야크 한 떼가 달음질 칩니다. 

 

 

저는 저 멀리 모래톱에 정말 가고 싶었는데

마음 뿐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홉스굴 주변을 탐사했습니다. 

 

 

바람꽃 종류가 군락을 이루고

 

 

사이사이엔 구름송이풀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금매화는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말을 끌고 가는 현지인 아저씨를 봤는데

영화 배우 같았습니다. 

 

 

이 녀석은 정말 희한한 무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ㅎ

 

 

바람꽃 종류는 뒷태가 아름답지요. 

 

 

구름송이풀도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

 

 

저 뒤쪽 산 이름을 알았었는데

까먹었네요.

운무가 신비롭게 감싸고 있었습니다. 

 

 

야생파입니다. 

누구는 먹어봤다고 하는데

위험한 짓입니다. 

무엇이 묻어 있을지 알 수 없잖아요. 

탐사 중에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먹어 보는 것입니다. 

 

 

이 아이는 처음 보는 아이입니다. 

당연히 이름은 모릅니다. ㅎ

 

 

꽃이 피었으려니 했던 아이인데

단 한 송이도 피지 않고 이렇게 꽃대를 올린 아이는 몇 있었습니다. 

 

 

벼과의 아이들은 접사를 하면 정말 예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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