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카메라와 친해지려고
무거운 망원 끼고
연못으로 가려고 막 집앞을 나오는데
뭔가 퍼득이기에 보니까
곤줄박이더군요.
한참을 그 아이를 찍고
우리집 베란다쪽에 보니까
세상에나, 세상에나
거기 노랑턱멧새가 있는 겁니다.
워낙 예민한 녀석이라
바스락 소리에 다 날아가버렸는데
평온하게 노는 녀석들을 날려버린 것 같아
내심 미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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