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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기행

ИРКУТСК #67(2024.06.04.)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7. 23.

 

 

벌써 구름국화가 피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구름국화가 아니고 다른 이름으로 부르던데

에고,,,

저는 몰라요. ㅎㅎㅎ

 

 

 

 

 

둥근잎개야광나무도 꽃이 피었는데

바이칼호수를 배경으로 찍으려니 꽃은 접사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꽃이든 어떻게든 바이칼호 배경으로 찍으려고

낑낑댔습니다.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별꽃 종류의 이 아이가 여기도 있더군요. 

 

 

 

 

그런데 이 아이는 앞의 그 별꽃 종류와 또 다른 아이였습니다. 

 

 

 

 

에고...

우리의 리더께서 또 이렇게 작은 꽃을 찾았습니다. 

 

 

 

 

작은 녀석이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암술은 몇 개고 암술 머리는 몇 가닥으로 갈라진 것인지...

꽃받침의 끝은 붉에 테두리를 하고 있었고

수술은 열 개, 꽃잎은 다섯 장 

그리고 털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개소시랑개비와 많이 닮았지만 

크기만 그렇지 다 다릅니다. ㅎㅎㅎ

 

 

 

 

전초입니다. 

 

 

 

 

뒷태도 찍었습니다. 

풀잎 하나 좀 자르고 찍었으면 좋았을 것을...

 

 

 

 

아마도 관모애기자운이 아닐지...

 

 

 

 

저 멀리 호수 주변의 집들이 보이지요? 

 

 

 

 

솜다리도 피기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갯활량나물과 많이 닮았는데

그 아이일까요? 

 

 

 

 

내려오면서 

사진의 중간 저 끝에 왕따나무 한 그루 보이시나요? 

제가 저 나무가 지표가 될 줄은 몰랐다는 말, 기억하시는지요? 

저곳이 정처없이 가서 

두메양귀비와 제비꽃 종류들을 찍었던 그곳입니다. 

 

 

 

 

이날의 일정을 다 못 올리겠네요. 

내일 나머지 올리지요. 

또 놀라실 준비 하시고요, 오늘은 편히 푹 주무십시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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