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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바람꽃 다음에 더 찍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항상 얻는 교훈은 다음은 없다는 겁니다. 그래도 이삭줍기처럼 바깥에 떨어져 있던 얘들이라도 봐서 남방바람꽃이 얼마나 예쁘게 생겼는지 알게 돼서 이것으로 됐습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월엔 꽃들의 속삭임을 들어야겠습니다. 조용히... 2013. 4. 30.
흰노랑무늬붓꽃 노랑무늬붓꽃은 꽃대가 하나씩 달리고 꽃대가 두 개씩 달리는 것은 흰노랑무늬붓꽃이라는군요. 4월이 다 가고 있네요. 2013. 4. 29.
줄딸기 처음 이녀석을 봤을 때 어~~ 벌써 시들었어? 그랬던 녀석입니다. 쭈글이가 멋인 녀석인데 말이지요.ㅎㅎㅎ 올해는 그래도 줄지어 피어있는 녀석을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013. 4. 29.
반디지치 봄날이 그리 빨리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애기풀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요. 그래도 반디지치는 작년보다 아주 많아져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2013. 4. 28.
애기송이풀 2013. 4. 27.
꽃이 피는 날에는 나뭇가지를 헤치며 올라갔습니다. 나무둥치에 기대어 한참을 가뿐 숨을 고르며 저곳을 내려다 봤습니다. 다음해 꽃이 피는 날에는 잊지 않고 찾으리라고... 2013. 4. 26.
In Other Words 달을 찍었어요. 내가 왜 달을 쳐다 봤을까요? 달을 찍으려고요? Fly Me To The Moom, 나를 달까지 날아가게 해 달라고 하지요. 정말로요? In Other Words, 다시 말해서... 그것이 중요한 의미지요.ㅎㅎㅎ 눈길이 하늘로 향했습니다. 달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고 다시 말해서 그것은 감사하다고, 하나님.. 2013. 4. 25.
세량지 새벽 2시에 출발해서 전남 화순에 있는 세량지에 갔습니다. 집에 돌아올 때까지 저는 하루를 꼴딱 샜다는 사실도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제 눈으로 봤던 세량지의 색감을 제 카메라는 표현을 못해주더군요. 5D Mark3 정도는 돼야 자연의 색감을 어느 정도 근접하게 표현할 텐데요...ㅎㅎ.. 2013. 4. 23.
Hush Little Baby 쉿!!! 귀여운 내 아기 아무 말 하지 말고 어서 잠 들어라... 수목원엔 눈바람꽃이 가득 피었네요. 오늘은 아무 말 하지 말고 일찍 자렵니다. 2013. 4. 22.
산자고#1 2013. 4. 20.
왜미나리아제비 너무 많나요? 나누어 올리려니 아무 생각이 나질 않네요.ㅎㅎ 2013. 4. 20.
노랑붓꽃 가끔씩 그런 날이 있지요? 난 왜 이렇게 어벙하나? 왜 이렇게 잘 하는 것이 없냐?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사진도 찍어놓은 결과물을 보면 한결같이 제자리 걸음에 아직도 구도조차 잘 잡지 못하니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하지만 내일이면 또 다시 마음이 살아나겠지요. 그렇.. 2013. 4. 19.
누 드 아흐~~ 제가 누드를 찍을 줄은 몰랐습니다.ㅎㅎㅎ 남편이 등산 갔다가 캐 온 칡뿌리입니다. 깨끗이 목욕시켜 식탁 위에 올려놨네요.ㅎㅎㅎ 2013. 4. 16.
모데미풀#1 처음 만났습니다. 무척이나 먼 길 달려가서... 잠시 비춰 주는 햇살에 겨우 보케 담고 또 언제가 될지 모르는 기약없는 약속하고 내려왔습니다. 2013. 4. 16.
나는 너무 예뻐! 아침에 교회 갔다가 저녁엔 엄마 생신이라 엄마한테 갔다 왔어요. 이제는 엄마가 나도 못 알아 보실까봐 엄마, 내가 누구에요? 하고 못 물어 보겠더군요. 집에 오려고 일어서면서 그래도 묻고 싶었어요. 엄마, 나 누구예요? 울 엄마가요, 기가 막힌다는 듯이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내 .. 2013.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