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08 산불진화 헬기 교회 갔다 오는 길에 집 근처에 오니 헬기 소리가 요란해요. 산불 났구나. 둘러보니 산에 흰 연기가 피어오르더군요. 현관문을 열기가 바쁘게 구두 벗어던지고 거실을 지나치며 옷 벗어 던지고 급하게 바지 줏어입고 카메라 들고 못둑으로 향했지요. 근데요,,,, 마침 그때 지금이 5월이 잖.. 2013. 5. 5. 어제, 그리고 일 년 전 오늘... 어제 그리고 맨 끝 사진은 일 년 전 오늘입니다. 올해는 저곳에 봄이 늦게 오는가봅니다. 2013. 5. 4. 보라노랑무늬붓꽃 구름이 흘러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만났습니다. 사실은 길을 잘못들어 헤매다...ㅎㅎㅎ 2013. 5. 4.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내일은 또, 저 구름 흘러 가는 곳으로 떠나봐야겠습니다. 2013. 5. 2. 힘 내! 아침에 보현산에 갈까 하고 베낭을 챙겼지요. 딸이 출근하려고 준비를 하는데 표정이 어둡더군요. 안 되겠다싶어 베낭 내동댕이치고 딸한테 태워줄까? 물었지요. 괜찮데요. 그래도 태워준다니까 좋다고 웃어요. 차를 타고 가면서 힘들지? 그랬죠. 일은 안 힘든데 사람이 힘든데요. 그렇지.. 2013. 5. 1. 새우난초 새우난초가 피어있는 골짜기엔 너무 멀어 못 가겠고 수목원에 피었다는 소리 듣고 냅다 달렸지요. 그리고 아예 300mm 꺼내서 멀찍이 서서 당겼습니다. 그래도 몇 장은 살짝 몇 발작 들어가 찍었습니다. 저를 용서 하소서.ㅎㅎㅎ 2013. 5. 1. 나도물통이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나도물통이래요. 근데 수술이 기지개를 펴듯 톡톡 팔을 뻗더라구요. 처음엔 한 개, 그 다음엔 두 개... 언제 팔을 펼지 몰라 눈이 빠지게 뷰파인더를 쳐다 보며 시도 때도 없이 셔터를 눌렀지요. 다행히 다섯 개 다 펼 때까지 다 담기는 담았어.. 2013. 4. 30. 남방바람꽃 다음에 더 찍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항상 얻는 교훈은 다음은 없다는 겁니다. 그래도 이삭줍기처럼 바깥에 떨어져 있던 얘들이라도 봐서 남방바람꽃이 얼마나 예쁘게 생겼는지 알게 돼서 이것으로 됐습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월엔 꽃들의 속삭임을 들어야겠습니다. 조용히... 2013. 4. 30. 흰노랑무늬붓꽃 노랑무늬붓꽃은 꽃대가 하나씩 달리고 꽃대가 두 개씩 달리는 것은 흰노랑무늬붓꽃이라는군요. 4월이 다 가고 있네요. 2013. 4. 29. 줄딸기 처음 이녀석을 봤을 때 어~~ 벌써 시들었어? 그랬던 녀석입니다. 쭈글이가 멋인 녀석인데 말이지요.ㅎㅎㅎ 올해는 그래도 줄지어 피어있는 녀석을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013. 4. 29. 반디지치 봄날이 그리 빨리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애기풀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요. 그래도 반디지치는 작년보다 아주 많아져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2013. 4. 28. 애기송이풀 2013. 4. 27. 꽃이 피는 날에는 나뭇가지를 헤치며 올라갔습니다. 나무둥치에 기대어 한참을 가뿐 숨을 고르며 저곳을 내려다 봤습니다. 다음해 꽃이 피는 날에는 잊지 않고 찾으리라고... 2013. 4. 26. In Other Words 달을 찍었어요. 내가 왜 달을 쳐다 봤을까요? 달을 찍으려고요? Fly Me To The Moom, 나를 달까지 날아가게 해 달라고 하지요. 정말로요? In Other Words, 다시 말해서... 그것이 중요한 의미지요.ㅎㅎㅎ 눈길이 하늘로 향했습니다. 달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고 다시 말해서 그것은 감사하다고, 하나님.. 2013. 4. 25. 세량지 새벽 2시에 출발해서 전남 화순에 있는 세량지에 갔습니다. 집에 돌아올 때까지 저는 하루를 꼴딱 샜다는 사실도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제 눈으로 봤던 세량지의 색감을 제 카메라는 표현을 못해주더군요. 5D Mark3 정도는 돼야 자연의 색감을 어느 정도 근접하게 표현할 텐데요...ㅎㅎ.. 2013. 4. 23. 이전 1 ··· 318 319 320 321 322 323 324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