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21 아직 못 올린 보스턴의 일상 지난 5월 보스턴에서의 일상을 연거퍼 몽골 기행이 있어서 다 올리지 못하고 이제는 못 올린 보스턴의 이야기를 올릴까 합니다. 이날은 Hammond Pond에 도착했을 때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습니다. 둥지에서 멀리 갔던 혹고니 가족이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둥지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어미의 깃털 위에 빗방울 좀 보세요. 여덟 마리의 새끼들이 엄마를 따라 둥지로 헤엄쳐 오고 있었습니다. 두 녀석은 엄마 등에 타고요. 둥지에 돌아와 엄마의 품으로 파고 드는 녀석들 다 들어갔네요. 얼마나 귀여운지요. 이렇게 어미가 새끼들을 비를 피해 둥지로 돌아올 때 아빠 혹고니는 성가시게 구는 캐나다기러기를 쫓아내고 있었습니다. 아~~ 정말 귀엽지요? 몇 번을 캐나다기러기를 쫓아내더군요. 아주 요란했어요. 다 쫓아내고는 날개.. 2023.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