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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1079

양장구채(분홍) 걍 차로 이동 중에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양장구채입니다. 분홍이 이렇게 군락을 이룬 것은 처음 봤습니다. 가끔씩은 이런 보너스가 주어지면 기분이 좋지요. 백마로만 찍어서 조금 아쉽네요. ㅎㅎㅎ 2021. 5. 4.
네가 왜 거기 있어? 금창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이 아이를 보고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아니, 네가 왜 거기 있어? 세상에, 떡하니 나무에 붙어 있는데 저는 그것이 왜 그렇게 우스웠는지 모릅니다. 뭐, 금창초라고 땅바닥에만 기라는 법 있나요? 그런데도 저는 왜 아직도 웃음이 나는지...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요 중간에 난 데없이 제비꽃 하나가 들어왔어요. 삭제할 줄을 몰라 걍 뒀습니다. 근데 이 제비꽃은 이름이 뭐지요? 2021. 5. 3.
긴잎제비꽃 긴잎제비꽃입니다. 잎이 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왜 긴잎제비꽃일까요? 어!!! 근데 똑 같은 사진이 두 장씩 올라갔네요. 사진 삭제는 어떻게 하는지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어요. 아는 분 가르쳐 주세요. 2021. 5. 3.
자주잎제비꽃 작년에 만난 자주잎제비꽃입니다. 잎의 뒷면이 자주색인 것이 동정포인트입니다. 올해는 늦둥이 한 녀석 만났는데 작년에 있던 자리에 잎이 있는 것으로 봐서 올해도 잘 피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1. 5. 3.
털제비꽃 이 사진을 찍을 때 웃지 못할 사연이 있습니다. 저는 한 무더기의 이 제비꽃이 사향제비꽃인 줄 알았습니다. 수십 장을 얼마나 열심히 찍었는지 모릅니다. 오름 깊숙히 혼자 들어가 풀섶을 헤치고 잡풀에 가려 있는 것까지... 그리고 한라산 배경으로 찍으려니 앞에 오름 하나가 가려져서 저것을 밀어내고 찍어야 하는데 그러면서 궁시렁거렸습니다. 저 한라산을 가리고 있는 오름 이름이 뭐지요?ㅎㅎㅎ 나중에 지인께 자랑을 했더니 털제비꽃이라고... 그래서 제가 뭐랍니까? 제비꽃은 걍 다 제비꽃이라고...ㅎㅎㅎ 2021. 5. 3.
꼬마냉이 작년에 처음 만난 꼬마냉이입니다. 올해는 못 가봤네요. 온통 털투성이인데 얘가 추위를 많이 타나봅니다. 냉이도 종류가 많아서 시간이 되면 만났던 아이들을 한 번 정리해 보고 싶네요. 2021. 5. 3.
설중 열매들 백량금, 호자나무, 자금우의 설중 열매들입니다. 호자나무의 가시들은 가히 호랑이도 겁먹을 만큼 위협적이네요. 찍으러 들어갈 때는 그래도 잎에 눈이 쌓여 있었는데 나올 때는 다 녹아버렸습니다. 그래도 새벽부터 서두른 덕에 이만큼 찍었습니다. ㅎㅎㅎ 2021. 5. 3.
거지딸기 아마 제주에는 없어졌을 거리고 했습니다. 에유. . . 근데 찾았어요. 정말 온통 가시투성이라 저는 가시가 거지 같이 많아서 거지딸기라고 했나보다 생각했네요.ㅎㅎㅎ 덜 익은 열매까지는 봤는데 꽃을 못 보고 왔습니다. 봉오리가 이제 막 맺혀있더군요. 인연이 되면 볼 수 있겠지요. 작고 하얀 꽃이 거지 같지는 않더군요. 사진을 보니..ㅎㅎㅎ 2021. 5. 2.
검은딸기 사진이 좀 많습니다. 꽃부터 열매까지 찍어 올리려니 어쩔 수 없네요. 욕심을 버리면 되는데... 꽃 한 장, 열매 덜 익은 거 한 장, 까맣게 익은 열매 한 장. 그러면 석 장이면 되는데 말이지요. ㅎㅎㅎ 열매가 검은 색이라서 검은딸기라고 한다는데 정설인지는 모릅니다. 꽃을 보러 가고 다음엔 열매 보러 갔는데 까맣게 익은 것은 없고 다시 갔을 때는 몇 개의 까만 열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도 아직 꽃으로 있는 아이, 파란 열매를 달고 있는 아이, 빨간 열매, 그리고 까만 열매는 몇 개 없었습니다. 진드기가 얼마나 많은지 가방을 내려놓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제주에 어떻게 진드기 해결책은 없을까요? ㅎㅎㅎ 2021. 5. 2.
줄딸기 겹꽃 이 아이도 이제 이름을 얻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처음 만난 것은 2015년도니까 그 전에도 피었다는 얘긴데요. 작년엔 이 아이 만나러 다섯 번을 갔습니다. 세 번째야 활짝 핀 아이를 만났고 그러고도 두 번을 더 갔으니ㅎㅎㅎ 근데 어째 색감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올해도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된 이름을 얻기를 바랍니다. 탐라큰개별꽃처럼요. 탐라줄딸기? ㅎㅎㅎ 2021. 5. 2.
붉은조개나물 오늘은 5월의 첫 날이군요. 영어로 하면 First of May지요. Bee Gees가 불렀던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라디오를 틀면 오늘같은 날은 이 노래가 나왔지요. 그런데 사실 이노래는 5월의 첫 날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May라는 소녀의 첫사랑을 노래한 것이라네요. ㅎㅎㅎ 작년 5월의 첫 날에 찍었던 붉은조개나물입니다. 연한 핑크빛이 5월의 아름다움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올라가서 찍었던 기억에 남는 사진입니다. ㅎㅎㅎ 2021. 5. 1.
제주산딸기 장딸기와 거문딸기의 교잡종이라는 제주산딸기입니다. 잡풀과 갈대에 섞여있어서 찍기 난감했습니다. 아래 두 장은 그곳에 같이 살고 있는 거문딸기입니다. 어딘가에 장딸기도 있겠지요. ㅎ 2021. 5. 1.
거문딸기 거문도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해서 거문딸기라고 한다네요. 잎이 크고 광택이 있어서 딱 보면 구별이 되더군요. 차타고 지나가다가 잠시 그늘에서 쉬려고 들어갔다가 만났습니다. 2021. 5. 1.
장딸기 장딸기와 거문딸기의 교잡종이라는 제주산딸기를 올리려니 장딸기 사진과 거문딸기 사진이 필요했는데 장딸기를 검색하다 보니 제주장딸기가 또 따로 있더군요. 차이점은 줄기와 잎에 털이 없는 것이 제주장딸기라는데 그닥 접사를 하지 않아서 이 아이가 장딸기인지 제주장딸기인지 애매합니다. 그러나 저는 장딸기가 필요해서 일단은 장딸기로 올립니다만 털이 없는 것 같아서리... 단풍이 곱게 든 것도 있고 둥근빗살현호색과 어우러져 정말 예뻤습니다. 정말 현장에서 눈으로 봐야 하는데...ㅎㅎㅎ 작년 사진입니다. 아~~제가 다시 그곳에 갔을 때 찍은 사진에는 이렇게 줄기와 잎에 털이 있는 사진이 있네요. 그러니 장딸기 맞습니다. ㅎㅎㅎㅎㅎ 2021. 5. 1.
백양더부살이 올해도 이곳에는 같은 자리에 백양더부살이가 올라왔습니다. 찍기는 했는데 작년 것이 너무 좋아서 작년 것만 올렸습니다. 이날은 구름도 좋았고 꽃의 상태도 그런대로 괜찮았거든요. 올해는 개체수도 적고 벌써 타들어가고 있더군요. 저도 요즘은 누가 저를 찍으려고 하면 도망가는데 꽃도 자신이 시들어가는 모습은 찍히기 싫어할 것 같아요. ㅎㅎㅎ 찍다가 보니 뭔가 들어 있는 것 같아서 확대해 보니 꽃 속에 등에 한 마리가 늦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초점은 제대로 못맞췄지만 너무나 신기해서...ㅎㅎㅎ 202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