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1079 둥근잎천남성 둥근잎천남성입니다. 한라산을 등반하며 찍었는데 1100고지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두 가지 색깔이 있기에 이름이 다른가 했더니 둥근잎천남성이 세 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본 종은 잎의 거치와 불염포 색에 따라 세분화된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불염포가 녹색에 흰줄이 있는 원변종(A. amurense Maxim. var. amurense)과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천남성(A. amurense for. serratum),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불염포가 자주색에 흰줄이 있는 남산둥근잎천남성(A. amurense for. violaceum)으로 각각 구분된다." 이상은 다음백과에서 인용해 온 것입니다. 두 가지는 봤는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변종은 못 봤네요. 아~~ 그런데 쌍두인 변종은 봤습.. 2021. 5. 22. 매발톱나무 작년에 한라산을 오르면서 만난 매발톱나무입니다. 꽃이 귀엽게 생겨서 귀엽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사진을 자세히 보니까 가시가 아주 무섭군요. 새벽에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매발톱나무 꽃에 이슬이 송알송알 맺혀 있는 것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지요. ㅎㅎ 2021. 5. 22. 이른범꼬리 이른범꼬리라고 추정하는 아이입니다. 일단 만날 수 있는 곳이 한라산 거의 정상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크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서 찾아보진 못했지만 그닥 흔히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앞에 올렸던 눈범꼬리와는 아무튼 어딘가 다른 녀석인 것 같습니다. 그 아이가 들으면 섭섭해 하겠지만 얘가 조금 더 예쁜 것 같습니다. ㅎㅎ 아마도 눈범꼬리보다 조금 이른 시기인 4월~5월에 피기 때문에 이른범꼬리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을까 걍 저의 추측입니다. 꽃차례도 이 아이는 총상꽃차례입니다. 잎자루도 긴 것이 국생종의 설명과 일치하는 것 같고요. 아무튼 틀려도 책임 질 수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2021. 5. 22. 눈범꼬리 눈범꼬리로 추정 되는 아이입니다. 저는 아직도 여러 가지 자료를 검색해 봐도 눈범꼬리와 이른범꼬리의 차이점을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눈범꼬리는 제가 한라산을 올라가본 결과 초입에서 중간까지 보였고 꽃차례가 이삭차례라는 것이 이른범꼬리와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눈범꼬리는 꽃 피는 시기가 5월~7월입니다. 맨 아래 눈범꼬리는 씨를 맺은 것으로 봐서 작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작년 5월 말에 한라산을 오르며 만났으니 벌써 씨를 맺지는 않았겠지요? 항상 꽃을 올리면서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올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참으로 주저됩니다. 다음 번에 올릴 이른범꼬리와 한 번 비교해 보세요. 저의 관찰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2021. 5. 22. 푸른몽울풀 푸른몽울풀입니다. 앞에 올린 펠리온나무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 국생종에 찾아보니 몽울풀은 있는데 푸른몽울풀은 없네요. 세 번을 찾아갔더랬습니다. 두 번은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들고 찍었는데 힘은 들었지만 폭포버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번은 생각지도 않게 다른 꽃을 찾으러 갔다가 완전 군락을 만나 횡재했던 날입니다. 그러니 비가 온다고 게으름 피우면 안 됩니다. ㅎㅎㅎ 2021. 5. 21. 펠리온나무 펠리온나무입니다. 이가화라 하는데 도무지 수꽃은 제 눈으로는 못찾겠네요. 제가 찍어올린 사진은 거의 암꽃일 겁니다. 작년 사진인데 올해도 여전히 잘 피었다고 올라오네요. 아주 어둡고 습한 바위 위에 살고 있어서 아주 찍기 난감한 아이들이지만 사실 너무 못 찍었네요. ㅎㅎㅎㅎㅎ 2021. 5. 21. 차걸이란 비자나무 높은 곳에 달려 있는 차걸이란입니다. 아마도 살기위해서 높이 올라갔겠지요. 목이 뒤로 90도로 꺾여야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이 아이를 못 봤습니다. 올라오는 사진을 보니 올해도 여전히 이렇게 피었더군요. 언제라도 몇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는 아이입니다. ㅎ 2021. 5. 20. 박새 초봄에 새끼노루귀나 세복수초를 보러가면 뾰족뾰족 새싹이 나와있던 녀석들이 이맘때 쯤이면 이렇게 꽃을 활짝 피우고 여기저기 많이 보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크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장관이었습니다. 아마도 올해도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 숲을 밝히고 있겠지요. 2021. 5. 20. 노란별수선 작년엔 노란별수선이 많이 피었어요. 그리고 좀나도고사리삼도 만났고요. 올해는 가보니까 잡풀이 너무 우거져서 도무지 이 상황에서 노란별수선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2021. 5. 19. 흰등심붓꽃 지금까지 흰등심붓꽃이라 했던 것은 잊어주세요. 이 아이가 진정한 흰등심붓꽃이랍니다. 흰등심붓꽃은 우리나라 고유종이래요. 등심붓꽃은 귀화식물이라는군요. ㅎㅎ 2021. 5. 19. 아기덩굴초롱이끼 아기덩굴초롱이끼라는 이름의 처음 보는 아이였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녹아내릴 것 같은 여리여리한 이끼였습니다. 그냥 늘 생각했던 이끼와는 거리가 먼 참 예쁜 아이였습니다. 2021. 5. 19. 애기풀 4월부터 5월말까지 여기저기서 보이면 찍었던 애기풀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모아서 올리려니 여기저기 뒤져야 했기 때문에 일이 많았습니다. ㅎㅎㅎ 애기풀이 한라산에도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밑에 3장의 사진은 한라산에 사는 아이들입니다. 2021. 5. 19. 비바리골무꽃 제주에만 있다는 비바리골무꽃입니다. 사실 저는 워낙 귀한 꽃이라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보통의 골무꽃과는 달리 완전히 녹화된 씨만 맺은 녀석이 눈앞에 있더라구요. 아무튼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정말 저 일대를 이잡듯이 뒤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못 찾았습니다. 올해는 저녀석이 자손을 많이 번식해서 나왔으려나요... 2021. 5. 19. 골무꽃 골무꽃과 떡잎골무꽃은 별다른 차이점 없이 잎맥이 깊은지 어떤지로 구분한다고 국생종엔 나와있는데 너무나 모호하군요. 그나저나 골무꽃도 이렇게 가지를 치나요? 저는 이 아이가 그냥 골무꽃인지 떡잎골무꽃인지도 자신이 없고 이렇게 가지를 치는 골무꽃은 처음 봐서 뭔가 다른 이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2021. 5. 18. 골무꽃 분홍 참 예쁜 골무꽃을 만났더랬습니다. 저는 은근히 연지골무꽃이길 바랐는데 아니라고 하기에 조금 섭섭했지만 그렇다고 아닌 걸 맞다고 할 수는 없고... 이 아이도 온통 털북숭이였습니다. 벌써 씨를 달고 있었네요. 작년 사진입니다. 2021. 5. 18.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