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1079 석곡 완전히 자연에서 본 석곡은 몇 년 전 어느 섬에서였고 지금 올린 사진들은 다 붙여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나무에 붙어있기 때문에 고마울 뿐입니다. 작년에 만난 아이들입니다. 2021. 5. 18. 멕시코돌나물 제주에 가면 이 시기쯤에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눈을 떼지 못하는 풍경을 보게 되지요. 샛노란 꽃이 마치 드레스자락을 펼친 것처럼 피어있고 고목을 타고 일엽초와 어우러져 원시우림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풍경요. 아마도 지금쯤은 드레스자락을 거두어 들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2021. 5. 18. 진황정 진황정입니다. 황정은 둥굴레를 뜻한다더군요. 꽃이 3~5개 정도 달리고 키가 큰 편입니다. 꽃이 5월에 피니까 아마 지금쯤 만개했겠지요. 작년의 사진입니다. 2021. 5. 18. 멀꿀 작년에 멀꿀 흰색이 있다고 해서 갔더니 얼치기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얼마나 많던지 신나게 찍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거의 흰색에 가까운 아이를 다른 곳에서 만났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올해도 이 흰색은 만났는데 안 올렸네요. ㅎㅎㅎ 2021. 5. 18. 후추등 열매 후추등 빨간 열매는 작년 12월에 찍은 것입니다. 아래 덜 익은 파란 열매는 작년 7월에 만난 열매입니다. 폭설이 쏟아졌을 때 빨간 열매에 흰눈이 얹혀 있는 것을 찍고 싶었는데 가는 동안에 녹아버릴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하산은 못하겠습니다.ㅎㅎㅎ 2021. 5. 18. 후추등 여기저기서 찍은 후추등입니다. 처음 후추등을 만났을 때는 아주 귀한 나무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멀구슬나무와 야자나무를 타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추등은 암수가 다른 나무인데 꽃이 짧은 것이 암꽃이고 수꽃은 길게 늘어졌습니다. 작년에 만났었는데 올해도 여전히 이렇게 피어있겠지요. ㅎㅎ 2021. 5. 17. 좀나도고사리삼 노란별수선을 찍고 있었지요. 그런데 뭔가 렌즈를 스치는 포자 같은 것... 우와~~ 저는 처음 만난 좀나도고사리삼이었습니다. 물론 사진으로는 익히 알고 있었기에 얼른 알보았습니다. 나도고사리삼의 종류는 세 가지가 있는데 좀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자루나도고사리삼입니다. 저는 그냥 잎이 잎자루 없이 포자엽의 하반부에 붙어 있으면 좀나도고사리삼, 잎자루가 없고 포자엽을 반쯤 감싸면 나도고사리삼으로 잎이 독립된 잎자루가 있으면 자루나도고사리삼으로 분류합니다. 이 아이는 잎자루가 거의 땅에서부터 시작하니 좀나도고사리삼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초점이 노란별수선에 맞춰져 있을 겁니다. 저 사진을 찍다가 좀나도고사리삼을 발견했으니까요. 그 다음부터는 전부 좀나도고사리삼에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ㅎㅎㅎ 2021. 5. 13. 새우난초 변이(붉은색, 흰색) 작년에 야생에서 본 것은 아니고 아마도 심어놓고 변이를 실험해 보는 것 같았습니다. 흰색은 정말 처음 봤습니다. 활짝 핀 것을 보려고 며칠 후에 갔을 때는 없었어요. 나중에 씨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가봤더니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올해도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흔적도 없네요. 몸살기가 가시지 않아 온몸이 찌릿찌릿합니다. 그러나 누워 있으면 더 몸살이 나는 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21. 5. 12. 멀꿀 작년 어느 안개 자욱하게 끼어 도무지 핀을 맞추기 힘들었던 날 아주 높이 가물거리며 피어 있는 멀꿀에 송알송알 달린 물방울이 좋아서 고개를 90도로 젖히고 찍었던 아이들... 오늘은 아주 몸살 기가 있어서 일찍 자야겠습니다. 코로나는 아니고요 저도 제가 무섭다는 그 청소를 무섭게 했더니만...ㅎㅎㅎ 2021. 5. 11. 아욱메풀 저는 이런 아욱메풀은 처음 봅니다. 본래 아욱메풀은 저 잎을 뒤집어 줄기에 붙어 있는 작은 꽃을 눈이 빠지게 찾아 찍어야 하는 꽃입니다. 그리고 그늘진 곳에 살기 때문에 꽃을 제대로 찍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거의 끝에 개미의 크기와 비교해 보시면 꽃이 얼마나 작은지 아실 겁니다. 이런 아욱메풀이 잎 위로 얼굴을 환히 내밀고 무더기로 피어 있으니 혹시 다른 종은 아닐지 의심스럽습니다. ㅎ 2021. 5. 11. 무주나무 우리나라에 몇 그루 안 되는 귀한 나무라는데 아직 발견하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몇 그루 안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엔 꽃봉오리가 많이 달려서 기대를 엄청했는데 다 떨어지고 몇 개 안 남더군요. 그래서 번식이 어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열매를 꼭 보고 싶었는데 못 봤습니다. 연이 닿기를 올해도 기다려 봅니다. ㅎㅎ 2021. 5. 11. 호자나무 작년 어두운 숲속에서 만난 호자나무 꽃입니다. 가시가 무시무시합니다. 호랑이도 무서워한다고 지어진 이름이니 알만하지요. 꽃은 호자덩굴의 꽃과 비슷하지만 이 아이는 나무입니다. 올해 설중의 호자나무 열매도 찍었습니다. 수정목도 비슷하긴 하지만 가시가 짧습니다. 2021. 5. 11. 긴제비꿀 사실 저는 긴제비꿀은 몽골에서 먼저 봤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줄 알았어요. 근데 제주에 무지 많더군요. ㅎ 2021. 5. 10. 나도수정초 나도수정초를 찍으러 같은 장소를 이틀 연속으로 갔습니다. 첫날은 비가 온 뒤라 물방울이 맺혀있어 좋았지만 너무 어두웠습니다. 다음 날은 빛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아이들도 나오면 금방 타들어가기 때문에 깨끗한 아이를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ㅎ 2021. 5. 10. 은난초 숲을 다니면서 자주 만나는 아인데도 자주 찍지는 않았네요. 확실히 금을 더 좋아하나봐요. ㅎㅎㅎㅎㅎㅎ 2021. 5. 10.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