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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1079

갯취 제주도에만 있다는 갯취입니다. 솔직히 제 취향의 꽃은 아닙니다. 아고~~~ 갯취가 듣고 상처 받을라... 이 날은 사실 갯취가 목적이 아니고 작년에 우리 팀이 발견했던 갈매기난초를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본 것은 휑한 구덩이... 팥죽같이 땀을 흘리며 올라갔는데... 근데 왜 팥죽 .. 2019. 12. 26.
푸른큰수리팔랑나비와 개곽향 팔랑나비 종류인 것은 알겠는데 이름을 몰라 아주 어렵게 찾았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 카테고리에 나비 카테고리는 없어서 제주도의 꽃 카테고리에 넣으려니 개곽향은 보조로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어찌나 예쁜 나비든지 한참을 놀았습니다. 집에 와서 .. 2019. 12. 23.
애기도라지 도로가 화단에 소복히 피어있었답니다. 점심 먹고 나오다가 깜짝 놀랐지요. 꽃잎이 4장인 것도 있었어요. 2019. 12. 21.
황근 제주도에 가면 가로수로도 쓰이는 아이들인데 멸종위기 2급 식물입니다. 노란무궁화... 이른 아침 아직 잠 깨지 않은 나비와 부지런한 개미가 같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ㅎㅎ 2019. 12. 21.
애기범부채 우리나라 토종은 아니고요 국생종에는 몬트부레치아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나와 있습니다. 유럽 원산이라네요. 몬트부레치아는 여섯 글자고 애기범부채는 다섯 글자라서 저는 쉽게 애기범부채로 부르렵니다. ㅎ 2019. 12. 21.
모새나무 흐린 겨울 아침이군요. 제주에서 식재된 아이를 만난겁니다. 꽃이 얼마나 조롱조롱 많이 붙었던지 관리를 잘 해 주나봅니다. 대구엔 아직 첫눈이 안 내렸는데 꼭 눈이 올 것만 같네요. ㅎ 2019. 12. 19.
번행초 잎이나 꽃이나 설탕을 뿌려 놓은 것 같은 아이입니다. 올해는 흰녀석을 만났네요. 맨 마지막 사진은 기본종의 색깔입니다. *^^* 2019. 12. 14.
탐라산수국 저는 제주도에 가서도 수국은 그냥 보는 것으로 그쳤었습니다. 무지한 탓으로... 탐라산수구의 존재를 알고는 아고~~~머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늦은 시기여지만 열심히 담아왔습니다. 날씨가 받쳐주지 않았지만 어쩝니까? ㅎㅎㅎ 우리는 보통 헛꽃이라고 하는데 이 헛꽃에 꽃술이 .. 2019. 12. 13.
흑박주가리 이른 아침 아직 이슬이 마르지 않은 흑박주가리를 만났지요. 그닥 예쁜 모델이 없어서 그리고 너무 빛이 없어서 시큰둥하게 찍고 있는데 데크 사이로 보케가 생기더군요. 저는 보케를 무지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약간 신이 났는데 막 솟아 오른 태양이 빛을 뿜어대더군요. 빛갈라짐을 또 .. 2019. 12. 13.
동백나무겨우살이 지난 여름에 만난 동백나무겨우살이입니다. 꽃은 너무 작아서 찾기 힘든데 ㅎㅎㅎ 기어이 찾아 찍었습니다. 우리 일행의 꽃찍기 열기는 그 무더운 여름날의 열기를 다 쫓아냈더랬습니다. 지난 여름날의 추억입니다. ㅎㅎㅎㅎㅎㅎ 2019. 12. 11.
죽절초 제주에서 만난 죽절초입니다. 제 블친이신 몽블랑님이 죽절초의 빨간 사랑의 열매를 올리신 것을 보고 몇 장 찍지 못해서 고르고 어쩌고 할 것도 없이 석 장 올립니다. 줄기의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것이 보이시지요? 제가 찍은 것은 꽃이지 싶은데 수정이 돼서 열매로 되고 있는 중인 .. 2019. 12. 11.
실꽃풀 저는 실꽃풀 이 아이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꽃을 찍을 때는 열정이 넘쳤지요. 하지만 꽃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이 아이를 처음 만나러 이름만 알고 제주도에 갔을 때 한라산에서도 지나가는 사람에게 혹시 실꽃풀 보셨나요? 그러고 물었던 애타게 보고 싶어 했던 아이랍니다... 2019. 12. 7.
해녀콩 비가 온다고 제대로 찍지 않았던 해녀콩입니다. 작년보다 많이 줄어들었고 그래서 힘은 더 빠졌던듯... 하지만 초심을 잃은 열정이 식은 증거입니다. 아마추어의 행복을 잠시 잊었던 것을 이 겨울에 반성해 봅니다. ㅎㅎ 2019. 12. 7.
참나리 지난 여름 날의 추억입니다. 시간이 이렇게 된 줄도 몰랐네요. 새벽 3시가 넘었군요. 목 감기로 고생했습니다. 이제 거의 다 나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정신이 없나봅니다. ㅎㅎㅎ 2019. 12. 7.
소란 작년에 봤던 상황과는 너무 형편 없었습니다. 작년에 조금 늦은 감이 있어서 훨씬 더 빨리 갔는데도 이미 시들고 개체수도 몇 촉 안 됐습니다. 제발 좀 더 건강히 자라서 더 많은 개체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하는 방법을 잊어버릴까봐 다시 연습해 본 포토샵입니다. ㅎ.. 201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