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1079 참꽃나무 안개 속의 참꽃나무가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떨어진 꽃조차도 아름다움을 더하더군요. 2020. 6. 7. 무주나무 무주나무 꽃을 찍으러 몇 번을 찾아갔는지 모릅니다. 올해는 아주 꽃이 주렁주렁 달렸구나 했는데 피지도 않고 우수수 떨어지고 꽃은 몇 개 안 피더군요. 활짝 피면 꽃잎이 뒤로 말리는데 그것까지는 못보고 왔습니다. ㅎㅎㅎ 컴컴하고 어두운 곳인데 생각지도 않게 빛이 나뭇잎 사이로 왔다갔다 하며 들어왔습니다. 완전히 누워서 낑낑거리며 찍었습니다. 2020. 6. 7. 한라새둥지란 낙엽 속에 숨어있는 한라새둥지란을 찾았습니다. ㅎㅎㅎ 나오면 금방 타서 정말 시기를 잘 맞추지 않으면 하얗고 깨끗한 아이를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자세히 보니 정말 난초의 구조를 다 갖고 있더군요. 2020. 6. 7. 나도수정초 그냥 지나쳐서는 못 보는 아이입니다. 여기 이 숲속은요... 많은 아이들이 있었지만 파란눈의 색깔은 육지 아이들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시들지 않은 싱싱한 꽃잎을 가진 아이라고 찍어왔어도 확대해 보니 순백은 아니더군요. 그만큼 싱싱한 아이를 만나기가 어려운 것이지요. 2020. 6. 7. 금난초 비자란을 찍으러 갔다가 참꽃나무와 누가누가 더 예쁜가 찍어 달라고 성화를 해서 비자란은 잠시 기다리라 하고 찍어줬습니다. 찍으면서 보니까 누군가가 꽃을 꺾어갔더구만요. 예뻐서 그랬겠지만 잘린 모습을 보니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2020. 6. 7. 두잎약난초 3년을 찾아 헤매가다 드디어 올해 만났습니다. 3년을 찾아 헤맸던 아이입니다. 그야말로 이산가족 상봉하듯 격한 반가움으로 만났습니다. 깊은 숲속에서 그렇게도 잘 살고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잔뜩 발톱을 세운 것처럼 누가 손이라도 대면 할퀼 것 같이 해가지고서리...ㅎㅎㅎ 2020. 6. 7. 비자란 전날 비자란을 보러 갔을 때는 콩알 같은 꽃망울만 달려 있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활짝 피었습니다. 그래서 비자란이 꽃망울로 있다 하더라도 갓 핀 싱싱한 꽃을 보려면 그저 매일 가봐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완료버튼이 사라져서 글도 못 올리고 있었네요. 와~~ 정말 사람 인격 테스트 하는 군요. ㅎㅎㅎ 2020. 6. 7. 갈매기난초 저는 갈매기난초는 이런 군락을 처음부터 찍었기에 흔한 난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육지에선 보기 드문 난초라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저는 육지에서는 갈매기난초를 찍은 적이 없더군요. 갓 피어난 깨끗한 아이들을 봐서 참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빛갈라짐도 찍고요. 사람들이 개편 된 다음블로그를 왜 그리 싫어하는지 정말 이제 알겠습니다. 다음을 떠나야할듯...이러다간 사람 성질 버리겠습니다. 2020. 6. 5. 차걸이란 2년 전 겨울엔 가창오리 찍는다고 600mm들고 설치다가 너무 무거워서 팔 인대를 다쳤지요. 그만큼이나 무거운 렌즈입니다. 그걸 들고 하늘을 쳐다 봐야 했으니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시겠지요? ㅎㅎㅎ 그저 찍히는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초점이 맞는지 어떤지 하는 것은 사치입니다. ㅎㅎㅎ 몇 년 전에는 벌집 같이 큰 녹화도 있었는데 올해는 개체수도 줄고 이 날은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도무지 꽃이 보이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 2020. 6. 5. 각시제비꽃 콩제비꽃을 보면서 늘 그 속에 혹시나 각시가 있나 살폈지만 항상 답은 콩콩콩이었지요.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만났네요. 저는 이아이를 보고는 여우라고 했어요. ㅎ 2020. 6. 5. 콩짜개란 조금 이른 시기에 갔기에 만개한 모습은 못 봤습니다. 하지만 나무에 붙은 콩짜개란이 석위와 잘 어울리는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엔 나무 밑둥에 콩짜개란이 붙어 있어서 좋았는데 올해는 없네요. 한 번 더 가려고 생각했는데 아~~광각으로 찍어야 했는데...ㅎ 2020. 6. 4. 성널수국 성널수국을 찍으러 깊은 계곡으로 들어갔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뭔가 스치는 느낌... 놓칠 수 없죠. 수동으로 핀을 맞춰 보니 어디 심해의 생물 같기도 하고 긴 다리를 가진 유령 같기도 하고... 성널수국을 찍으러 왔다는 사실을 잊고 이녀석만 찍어댔습니다. 집에 와서 긴다리거미를 치니까 이녀석이 튀어나오고 이름이 대륙유령거미라 하더군요. 정말 꼭 맞는 이름을 가진 녀석입니다. 블로그 개편되고 처음 포스팅 하는 것인데 약간 헤맸습니다. ㅎㅎㅎㅎㅎ 2020. 6. 4. 큰개별꽃 겹꽃 => 탐라큰개별꽃 올해는 갓 피어난 순백의 예쁜 모습을 찍을 수 있어서 얼마나 신났는지 모릅니다. 큰개별꽃 변이로 탐라큰개별꽃으로 정명을 얻었네요. 2020. 4. 24. 창덕제비꽃 에구~~~ 제비꽃은 안 찍으려고 했는데 자꾸 눈에 예쁘게 보여요. 근데 이 아이는 별로 안 예뻤는데 새로운 종이라 해서 찍었네요. ㅎㅎ 2020. 4. 23. 내장금란초 금창초는 많은데 내장금란초는 조금 보기 힘듭니다. 둘은 색깔만 다른데 이름은 전혀 다릅니다. 왜 그랬는지...ㅎ 2020. 4. 21.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