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의 이야기1035 1월 13일 (음력 12월 8일)오늘의 달입니다. 상현달 카메라는 기변을 했는데 도무지 찍으러 나갈 일은 없고 그래서 집 베란다에서 달을 찍기로 했습니다. 사람은 말이지요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지극히 인간적이라 당연히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아주 인간적이지요. 흠흠흠.... 삼각대를 세우고 2초 타이머를 맞추고 셔터를 .. 2019. 1. 13. 비행기에서 만난 북두칠성 벌써 2년이 흘렀군요. 베트남 다낭을 다녀와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가방만 바꿔메고 가산산성으로 달리면서 여행이야기는 겨울쯤에 하겠다고 해놓고... 그 겨울이 두 번이 지난 지금 다낭여행이 생각나서 파일을 뒤지니 새까맣게 찍힌 사진이 몇 장 있는 겁니다. 파일제목은 북두칠성이라.. 2019. 1. 9. 부분일식 올해 첫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의 병이 난 150-600으로요. 뿌옇지요? 눈 감고 그냥 삐빅 소리가 나면 셔터 눌렀습니다. 그래도 포기했던 부분일식을 집 베란다에서 찍었습니다. ㅎㅎㅎ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아요. ♥ 2019. 1. 6. 제가 찍고 싶은 일출 추암에서였습니다. 제가 찍고 싶은 일출은 이 구도가 아니고 이 구도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너무 멀리 들어가 있었고 이것은 제가 어설프게 합성한 것입니다. ㅎㅎㅎ 바위 사이를 나는 듯이 지나올 수 없었기에 형제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그것도 오메가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 2019. 1. 1. I Understand I undestand(wma).wma 우리 목사님이 언젠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을 뜨거운 난로라 생각하세요. 너무 가까우면 데이고 너무 멀면 추운... 저의 블로그 친구들 참 따뜻하게 또 한 해를 보냈습니다. 데이지도 않고 춥지도 않게요. 늘 그 자리에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또 한 해.. 2019. 1. 1. 가는 세월 제주에 가면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으면 공항 근처에서 뱅기를 넣고 순비기 사진을 찍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을 크롭한 것입니다. 도무지 비행기를 크게 넣고 꽃 사진을 찍을 수가 없더군요. 저의 일행이 저 밑에 바위 사이에 끼어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집에 와서 그분.. 2018. 12. 30. 사랑한다면 동영상을 play하고 음소거 하고 보세요.*^^* 사랑한다면 (wma).wma 며칠 전 인터넷에서 이태석 신부님이 한국의 의대에 보낸 톤즈 마을의 아이가 의사가 되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한국의 슈바이쳐라고 생각해도 손색이 없을 이태석 신부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울지마 톤즈' 입니다. 이 .. 2018. 12. 29. Mission Clear!!! Mission Clear!!! 거의 3개월 학교 생활을 오늘 다 끝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긴장이 풀린 탓에 걍 그대로 뻗었습니다. 몇 시간을 자고 일어나서 이제 모든 시간이 내 시간이고 나는 이제 새처럼 자유롭다고 온 집안을 훨훨 날아다녔습니다. 봄을 기다립니다. 아니, 이겨울엔 동박새도 찍으러 .. 2018. 12. 28.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wma 나 홀로 집(Home alone)에 크리스마스를 보내시는 저의 동지들에게 You're not alone~~ㅎㅎㅎ 2018. 12. 25. Merry Christmas~~ 저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소나무로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구상나무로 한다는군요. 작년에 구상나무를 제주에서 찍은 것이 있어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했습니다. ㅎㅎㅎ Merry Christmas~~~ 2018. 12. 24. 이렇게... 금요일 퇴근 시간은 꽤나 밀립니다. 집에는 빨리 가고 싶고... 신호대기에 지치고 지쳐서 현관문을 힘겹게 열고 들어서니 식탁위에 쪽지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 사이좋게 나눠드세요' 딸이 김밥을 말아서 한 통 식탁위에 놓고 갔네요. 인증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워낙 일차원적이라 그만.. 2018. 12. 21. My Heart Will Go On My Heart Will Go On(저용량).wma 푸른 하늘 은하수를 보니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오랜만에 한 곡 불었네요. ㅎ 아마추어의 특권은 오늘도 어김없이 누렸습니다. 숨이 가파서리....ㅎㅎㅎㅎㅎㅎ 2018. 12. 20. 다행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하지요. 사람이 눈이 너무 좋은 것도 좋지 않아. 만약 눈이 너무 좋아서 손에 세균이 우굴우굴 한 것이 눈에 보인다든지 숨을 쉬는데 먼지들이 내 코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다 보인다면 우리 살 수 있을까? 사람 눈이 적당히 볼 수 있는 것이 지금도 다행입.. 2018. 12. 19. 행복한 사람 약간은 바보인 것도 살아가면서 편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을 다 알면서 살아 가는 것이 참으로 힘들 때도 있다. 마음 아프게 하는 것은 그냥 모른 체 지나가도 좋으련만... 밤의 어두움에 가려졌던 것들이 몇 시간 되지도 않아서 해 아래 다 드러나는 것을.. 숨기며 산다는 것이 어리석은 짓.. 2018. 12. 19. 고갈, 그리고 그 후... 얼마전 내 마음의 사랑이 고갈 되고 꽉 다문 수박풀처럼 그렇게 마음의 문이 닫혔던 때가 있었지요. 저에게 대들었던 그녀석은 그 다음 시간엔 의자 두 개를 맞대어 놓고 대자로 자더군요.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뭐, 저는 손해 볼 거 하나도 없지요. 안 배우는 지가 손해지.ㅎ .. 2018. 12.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