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의 이야기1036 디아크(The Architecture of River Culture ) 집 가까이 있어도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곳입니다. 저의 리더가 나홀로 기행중 남쪽으로 내려오시는 바람에 어디 모시고 갈 곳이 없나 생각하다가 포인트도 모른체 갔더랬습니다. 빗방울은 떨어지고 빨리 불은 켜지지 않고... 불 켜지고 몇 컷 안 찍고 비가 와서 철수했습니다. 처음으로 G.. 2018. 11. 1. 월정교 저는 사실 월정교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딸과 사위가 경주 왔을 때도 점심 먹이려고 식당에 가면서 이곳을 지나갔지만 몰랐더랬습니다. ㅎㅎㅎ 알고 보니 10년의 복원기간이 걸려 올해 봄에 완공이 된 다리더군요. 올라온 사진도 별로 없더군요. 10월의 마지막 밤에 월정교의 야경... 괜.. 2018. 10. 31. 가을은 참 예쁘다 아직 가을이 무르익지 않았던 어느 이른 가을날 그래도 담쟁이덩굴은 불타듯이 붉었고 지금은 국민 포인트가 되어버린 강부추 군락도 설익은 가을에 동참했었는데...ㅎ 그래도 가을은 참 예쁘다. 2018. 10. 24. 월류봉 비록 별궤적은 어이 없이 헛탕을 쳤지만 월류봉은 아주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족톡에 월류봉 사진을 올렸더니 딸이 대박, 어디에요? 그래서 월류봉 그랬더니 월류봉은 어디에요? 그러더군요. 그래서 영동 그랬지.. 2018. 10. 23. 반쪽 별궤적 저요~~~ 밤새도록 밖에서 아니, 밤새도록은 아니고 새벽 내내, 하루 중 새벽 해 뜨기 전이 가장 춥다는 것은 잘 아시지요? 그 추운 시간에 새벽 내내 별궤적과 360도 파노라마를 돌렸습니다. 가슴 가득 어떻게 나왔을까 부푼 기대를 하고 별궤적이랑 파노라마를 돌렸는데 어~~~ 왜 이래? 메타.. 2018. 10. 22. 읍천 주상절리 오늘은 읍천 주상절리로 달렸습니다. 멀다고 생각했던 감포 문무왕릉이 얼마나 가깝던지 제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흠... 새벽에 일출을 찍고 출근을 하면.... 학교까지 30분도 체 안 걸리더군요. 아무튼 그것은 나중 일이고... 읍천 주상절리를 찍으며 참으로 재미가 없었습니.. 2018. 10. 17. 이 가을에... 시험 기간이라 기왕에 경주에 근무하는 거 사진 찍을만한 곳을 찾아 짬짬이 찍어보자, 하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저는 이 장면에 콱 꽂혔습니다. 아~~~ 제가 아직 학교에 나간다는 말씀을 안 드렸지요? 에공~~~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절대, Never 학교에서 오는 전화는 받지도 않을 겁니다. .. 2018. 10. 15. 회오리 바람 한 줄기 회오리 바람처럼 내 아이들이 주말에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어쩌면 태풍보다 더 강렬한 흔적을 남기고... 저는 이제 뻗어버릴 겁니다. ㅎㅎㅎㅎㅎㅎ 2018. 10. 14. 밤하늘의 별과 달 옛날 오란씨라는 음료가 있었지요. CM Song에 이런 가사가 있었어요.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 별과 달입니다. 그것도 반쪽밖에 안 되는 하현달인데 이렇게나 멋진 빛갈라짐을 보여주고 주위에 몇 개 보이지 않던 별들이 이렇게나 형형색색 아름다운 모.. 2018. 10. 3. 대청도 해변 물이 빠졌을 때의 해변의 모습입니다. 파도가 그린 그림과 반영과 그리고 그 속에 같이한 내 그림자...ㅎ 2018. 9. 25. 이런 월출... 이런 월출... 있을 수 없겠지요? 그래도 바다에 죽치고 앉아서 커다란 보름달이 뜨는 사진을 찍고 싶어요. 그런데 첫째, 우리 달은 이렇게 크지 않지요? 둘째, 바다의 푸른색과 하늘의 푸른색이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달이 밝지가 않지요? 흠... 크고 밝은 위성을 가진 다른 별로 이사를..... 2018. 9. 25. 보름달 나는 과학도이지만 달을 찍을 때마다 달은 자연의 산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나의 생각일 뿐...ㅎㅎ 오늘의 보름달입니다. 오늘이 가장 둥근달은 아니라네요. 내일이 오늘보다 더 둥글다는군요. 베란다에 매달려 늘 구박하는 600mm로 손각대로 찍었습니다. 자세히 보지 마세요. 흔.. 2018. 9. 24. 추석날 지난 7월 폭염 속에 시집을 간 딸이 저녁에 집에 오래요. 아마도 모두 둥지를 떠난 빈둥지에 밥도 제대로 안 해 먹을 엄마 아빠 걱정이 된 것이겠지요. 세상에 시집 가기 전에 숟가락 하나라도 씻을라 치면 시집 가면 다 한다고 엄마품에 있을 때나 호강하라고 아무 것도 안 시켰던 딸이 이.. 2018. 9. 24. 소설 새벽에 산을 올랐습니다. 일출을 보려고요. 저는 제가 자주 가던 불모산의 송신탑을 보고 반가워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설을 썼지요. 음침한 드라큘라 성에 까마귀가 날고 드라큘라가 송곳니를 드러내면서 목덜미를 물려고 나타나고... 그리고 바위위를 보니 뜨아~~~정말.. 2018. 9. 21. 어케 알았지? 휴대폰을 바꾼지 딱 30개월 됐습니다. 며칠 전 전화가 오는데 터치가 전혀 안 되는 겁니다. 우와~~~ 정말 대략난감... 전화기를 흔들고 두드리고 그러나... 전화는 끊어지고... 화면을 바꾸려해도 터치가 안 되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더군요. 이런 나쁜 삼........성....... 아니, 갤럭시9이 출시.. 2018. 9. 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