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속의 이야기1036

구름이 아름다웠던 날의 성산일출봉 아무 날도 아닌 것처럼 지나가기엔 구름이 너무나 아름다운 날이네요. 이 좋은 날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 어떤 사람이든 삶이 행복하고 아름답기를요...ㅎㅎ 2018. 3. 16.
이륙 지난 달 제주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에서 찍은 한라산입니다. 처음엔 희부옇게 보여서 몰랐지요. 오늘은 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아마도 꽃들이 시원하게 해갈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오랜 겨울잠을 깨면서 꽃을 피우겠지요. 다음주엔 제주에 갑니다. 벌써 설렙니다. ㅎㅎㅎ 2018. 3. 15.
선유도 선유도는 꽃을 찍으러 몇 번 갔던 곳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직 길이 다 뚫리지 않아서 한참을 걸어들어갔었는데 이제는 훤하게 뚫렸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길을 못 찾겠더라는... 그래도 몇 명의 길잃은 동지가 있어서 겁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산을 쳐.. 2018. 3. 14.
티라노 사우루스 남들은 머리 터지게 용틀임을 찍고 있는 동안 저는 그 옆에 꿩 대신 닭이라고 티라노 사우루스를 찍었습니다. 뭐, 그래도 공룡도 용이니까...ㅎㅎㅎㅎ 2018. 3. 13.
맹종죽림 저는 맹종죽림이 사자성어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맹종죽이라는 대나무 종류였습니다. ㅎ 소나무가 대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것이 마치 용틀임하는 것 같아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얼른 몇 장 찍고 나왔습니다. 별로 흥.. 2018. 3. 13.
계화도 일출 파노라마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지요. 저는 참으로 아직까지도 약간은 모자라서... 모자라다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아직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저 하나밖에는 할 줄을 몰라서 그 자리에 주구장창 앉아서 같은 그림만 찍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시차.. 2018. 3. 12.
마이클 케냐의 솔섬 패러디...장난질 ㅎㅎ 마이클 케냐의 우리나라 강원도 원덕에 있는 솔섬 사진은 꽤나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몇 년 전 대한항공과 저작권 문제로 소송이 일어나서 잘 알려지게 됐습니다. 지금은 그곳은 무슨 가스공사 저장탱크들로 꽉 차서 도무지 예전의 느낌을 살릴 수 없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마.. 2018. 3. 11.
계화도 일출 처음 가보는 계화도였습니다. 부안은 꽃 찍으러 자주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은 몰랐지요. 어떤 일출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포토샵... 이렇게나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 ㅎㅎ 2018. 3. 11.
계화도 여명 정출을 따라갔습니다. 늘 시큰둥하게 다녔는데 이번에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일출을 만났기 때문에요. *^^* 2018. 3. 11.
초록 초록이 그리워집니다. 곧 이렇게 초록으로 물들텐데... 나비의 또 다른 모습...ㅎㅎ 2018. 3. 9.
나주호 지네발란을 찍으러 가면 꼭 찍어오지만 한 번도 올리지 않았지요. 호수 이름을 몰라서... 작년에 가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나주호라는 것을 ㅎㅎㅎ 2018. 3. 8.
엄마는 바빠요~~ 무더웠던 작년 어느 여름 날 노랑땅나리를 보러 먼 길 갔다가 허탕치고 부두에 섰는데 제비 가족이 부두 화장실 벽에 둥지를 틀고 복작거리며 살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엄마 제비가 먹이를 갖다 주니 먹지 못한 다른 녀석들은 빈 입을 쩍쩍 벌리며 난리더군요. 엄마 제비는 또 어디론가 .. 2018. 3. 8.
눈 오는 날에는... 눈 오는 날에는... 차 몰고 달려서 설중화를 찍고 싶다. 아파트 방송에서는 계속 내리는 눈으로 아파트 셔틀버스도 운행 중단이란다. 어제 그런 사고를 당한 차를 몰고 설중화 찍으러 갈 수는 없고... 베란다 창을 활짝 열고 까치를 찍어댄다. 쉽지는 않네요...ㅎㅎㅎ 2018. 3. 8.
기적 (Miracle) 시속 120킬로미터 대구부산간 민자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약 10킬로미터 전쯤 갑자기 차소리가 붕~하면서 이상해지더니 핸들이 제어되지 않더군요. 순간 브레이크도 말을 듣지 않고. 지난 사고 후 계속 차가 이상하다고 했는데... 차를 세우고 긴급출동을 부르고 나니 한 없이 눈물이 났습니.. 2018. 3. 7.
요즘 목욕탕에서는 요즘 목욕탕에서는... 이런 얘기를 해도 될라나? 아무도 남의 등을 밀어주지 않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팔이 길어졌는지 혼자서 잘 밀고 나갑니다. 저는 예나지금이나 팔길이는 그대로라 등을 밀려고 하면 완전히 온몸을 쥐어짜서 비틀어야 합니다. 오늘도 그렇게나 비틀고 있는데 저를 가.. 2018.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