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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192

참새 날다 날마다 이렇게 많을 줄 알았는데 다시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못 만났습니다. 얘들도 날이 좋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 짹짹거리며 무리를 지어 먹이를 쪼아 먹더군요. 2022. 1. 24.
바다직박구리 (수컷) 수컷이 더 화려하지요? ㅎㅎ 2022. 1. 16.
바다직박구리(암컷) 바다직박구리 암컷입니다. 새들은 수컷이 더 화려하고 예쁘더군요. 사실 사람도 자세히 보면 남자가 화장도 안 해도 될만큼 선이 뚜렷하고 예뻐요. 여자는 그래서 화장을 해야 하나봐요. ㅎㅎㅎ 2022. 1. 16.
물총새 저는 물총새를 처음 봤습니다. 그것도 이렇게 앉아 있다가 총알같이 날아가버려서 거의 똑 같은 사진만 넉 장 건졌습니다. 남들은 물총새가 물을 튀기며 고기 잡는 것도 찍어 올리더구만... 그래도 저는 생전 처음 이렇게 본 것만도 만족스럽습니다. ㅎㅎㅎ 2022. 1. 5.
좀도요 아스라히 멀어질 때까지 찍었습니다. 왜 좀도요인지 알겠지요? ㅎㅎ 2021. 12. 3.
노랑부리저어새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제주에서 처음 이 아이를 만났지요. 주남지에도 있는 줄은 몰랐네요. 큰고니를 찍고 있는데 물을 이리저리 저으며 다니는 작은 새가 보였습니다. 저어새지요. 저어새만 해도 아주 귀한 새인데 노랑부리저어새는 아주아주 귀한 새입니다. 운 좋게도 나는 모습과 고기 잡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야호~~~ 2021. 12. 1.
재두루미(점묘화) 사진도 점묘화가 있다는 거... 흠...새로운 사진화법입니다. ㅎㅎㅎ 2021. 11. 30.
재두루미 어제 오후엔 주남지 재두루미 찍으러 갔습니다. 재두루미를 보자 급하게 삼각대를 꺼냈는데... 아뿔사...제 삼각대가 아니었습니다. 몇 시간을 기다려도 재두루미는 고개를 제대로 들지도 않고 먹이 먹는데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몇 마리 나는 것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주위에 고수로 보이는 분들은 유유자적 걍 대박을 노리는 것 같았는데 저는 쉴 새없이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몇 장의 사진을 얻어 왔습니다. 그분들은 뭘 찍고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런 아마추어인 제가 좋습니다. 뭘 찍어도 신기하고 재미있거든요. 저는 끝까지 행복한 아마추어로 남고 싶습니다. ㅎㅎㅎ 근데 제가 조금 심하긴 합니다. 2799장을 찍어 왔으니... 뜨아~~ 2021. 11. 30.
흑로 그리 개체수가 많지는 않은 흑로입니다. 보통 한두 마리가 보인다고 하는데 아마도 쌍으로 다니는 것 같습니다. 보통의 백로보다는 아주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먹이 사냥도 후미진 곳에 낮은 포복으로 홀로 다녔습니다. 바위가 검어서 흑로가 눈에 잘 안 보이더군요. 다른 곳에서도 어디선가 날아온 흑로 두 마리를 봤는데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리...ㅎㅎㅎ 2021. 11. 6.
물까치 전깃줄에 잠시 앉았다가 휙 날아가버리고 다시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름을 눈이 빠지게 찾았지만 흑색형 긴꼬리때까치와 많이 비슷하지만 때까치 종류가 7종인데 흑색형 긴꼬리때까치는 딱 한 마리 발견 됐다고 하니 이 아이들이 그리 귀한 아이일라구요... 그러면 얘는 이름이 뭘까요? 이름을 찾았습니다. 물까치군요... 흑색형 긴꼬리때까치라면 대박이었을 텐데... 아무래도 부리가 때까치 부리는 아니었습니다. ㅎ 2021. 11. 5.
붉은머리오목눈이 원앙을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또 찾아 갔지만 원앙은 보이지 않고 터덜터덜 발걸음을 돌리는데 한 무리의 새들이 후루룩 날아 가더군요. 얼른 한 장 찍어 뭔가 봤더니 처음 보는 새인데 눈이 오목하기에 오목눈이 아닐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맞더군요. 우와~~~ 으아~~~다시 검색해 보니 붉은머리오목눈이네요. 한참을 쫓아다니며 찍었습니다. ㅎㅎㅎ 2021. 11. 4.
원앙 꽃을 찍으러 갔다가 우연히 만났습니다. 아주 예민한 아이들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날아버리니... 아쉽고 아쉬워서 또 달려갔지만 대낮에는 돌아다니지 않나봅니다. 바라는 사진은 못 얻었지만 그래도 야생에서 이 아이들을 이렇게 만난 것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2021. 10. 24.
저어새 먹이 먹는 모습 길고 넙적한 부리로 여러 번 먹이를 놓치다가 어이구...그래도 먹어서 다행이에요. ㅎㅎㅎ 2021. 5. 29.
저어새#3 제가 보기엔 저어새는 굉장히 온순하고 행동이 느린 것 같았습니다. 가끔은 싸우긴 하던데 그닥 예민하지 않고 저 넙적하고 긴 부리로 물고기를 잡아 먹는 것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아무튼 자주 놓치기도 했습니다. 발찌를 찬 녀석도 보였는데 아마도 다음에 그녀석이 먹이 먹는 모습도 어딘가 있을 겁니다. 그때 다시 올리지요. 저 날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어새만 올려서 그렇지 모든 새들이 입에 고기를 물지 않은 아이가 없었어요. ㅎㅎㅎ 2021. 5. 28.
박새 이 아이도 박새입니다. 같은 이름 다른 녀석이지요. 얼마나 빠른지 날개 펴고 나는 것은 못 찍었습니다. 꿀을 발라놓고 먹이를 놔두면 날개짓까지 잘 찍을 수 있는데 꿀이 없어서리...ㅎㅎㅎ 202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