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다 자유로워라200 백할미새 목욕 2020년 12월 제주 백할미새의 목욕 장면을 잡았습니다. 녀석이 얼마나 깔끔을 떠는지 세 번을 물에 들어가 목욕을 하더군요. 다 올리려면 너무 사진이 많아서 마지막 목욕 장면만 올립니다. 아무튼 엄청 목욕을 좋아하는 녀석 같았어요. ㅎ 2022. 11. 23. 뿔논병아리 오늘 잡아온 따끈따끈한 녀석입니다. 황혼의 금빛 물결에 정말 예뻤는데 너무 멀리 있었어요. 저는 다큐멘터리에서 이 아이들이 구애의 춤을 추는 것을 보고 꼴깍 넘어갔습니다. 3월~4월이 이 아이들의 구애의 계절이라 하니까 꼭 찍어 보려고 합니다. 얼마나 우아하게 추는지 정말 아름다운 춤이었습니다. 꼭꼭꼭 찍을 수 있기를...ㅎㅎㅎ 2022. 11. 21. 흰뺨검둥오리 2021년 1월 제주 흰뺨검둥오리는 보기보다 덩치가 커요. 저는 멀리서 이 아이들을 찍다가 해변을 따라 코너를 도는데 너무나 큰 오리들이 있어서 오히려 제가 무서웠던 생각이 나네요. 덩치가 큰 녀석들이 도망갈 생각은 않고 어기적어기적 걸어서 바다로 들어가던 배짱 좋은 녀석들...ㅎㅎㅎ 2022. 11. 19. 방울새 2020년 3월 제주 제주에서 정말 방울새를 많이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이 겨울이 심심하면 자주 자주 올릴 것 같습니다. ㅎㅎㅎ 2022. 11. 16. 왜가리 우포 늪에서 그들만의 만찬을 즐기는 왜가리들입니다. 왜가리는 좀 성질이 다혈질인 것 같아요. 왜가리들이 싸우는 것을 자주 봤는데 여기서도 그랬습니다. 아무튼 싸움 구경은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2022. 11. 14. 백로 백로는 한 종류의 새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백로과에 속하는 새의 총칭입니다. 백로는 전 세계에 12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5종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대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노랑부리백로가 있는데 대부분 우리가 보는 백로는 중대백로이고 노랑부리백로는 희귀합니다. 저는 다섯 종류 모두를 봤는데 일단 노랑부리백로를 구별하려면 발을 찍어야합니다. 발목까지만 노란색이어서 발목 위까지 노란색인 쇠백로와 구별이 됩니다. 새의 이름 접두어에 쇠가 붙으면 작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쇠백로는 백로 중에 가장 작습니다. 그런데 백로를 구별하기 힘든 이유 중의 하나는 번식기가 되면 부리의 색깔과 깃털의 생김새가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 같은 초보는 헷갈리기 십상입니다. ㅎㅎㅎ 아고... 글이 길어졌네요. 제.. 2022. 11. 14. 황조롱이=>말똥가리 황조롱이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는 잘 몰라서리... 지나가시다가 틀렸으면 가르쳐 주세요~~~ 말똥가리인듯... 2022. 11. 12. 따오기 따오기를 보러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12월 마지막으로 관찰되어 멸종 된 것으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그후 2008년 10월 중국으로부터 따오기를 기증 받아 우포에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많은 개체가 방사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우포니까 무척이나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따오기를 보러 갔습니다. 무조건 복원센터로 갔는데 정말로 논에 7~8마리의 따오기가 있더군요. 제가 카메라를 장착하는 사이에 멀리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다. 나는 모습도 얼마나 멋있었는데 한 마리도 아니고... 카메라를 들고 보니 딱 두 마리 남아있더군요. 몇 컷을 찍는데 그 아이들마저도 날아가버렸습니다. 망원이니 순식간에 초점 잡기는 힘들지요. 망연자실 허공만 쳐다보고 있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오더군요. 따오기 .. 2022. 10. 21. 물총새 연사 초당 5장 짜리 장비로 분투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다 떨렸습니다. 예쁜 날개짓도 다 놓쳤습니다. 그래도 물총새 사냥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는 것이 신났습니다. 제 블로그를 모르시겠지만 이렇게 찍을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2022. 9. 18. 장다리물떼새&청다리도요 2021년 1월 아직도 더 있어요.ㅎㅎㅎㅎㅎㅎ 2022. 3. 2. 숭어와 오리들 2021년 2월 저 오리 옆에 볼록볼록 하게 있는 것들이 다 숭어들입니다. 마침 고기를 잡아 나오는 분이 있어 얼른 살짝 찍었습니다. 정말 물 반 고기 반. 2022. 2. 26. 방울새 2021년 2월 바람이 태풍처럼 불었던 날입니다. 삼각대를 들고 새를 찍으러 나갔는데 나, 원, 참...왜 바람이 부는데 나갔는지...ㅎㅎㅎ 삼각대를 세워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었습니다. 집으로 철수하려는데 세상에나 유채꽃밭에 방울새들이 바람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저 가는 갈대에도 매달릴 정도로 방울새들이 그렇게도 가볍다는 소리지요. 바람이 몹시도 불던 날 잘 나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나게 찍었으니까요. ㅎㅎㅎ 2022. 2. 25. 좀도요 2021년 2월 작년 어느 흐렸던 2월 물이 빠진 바다에 얕은 물에서 먹이사냥도 하고 몸단장도 하는 조그마한 좀도요를 만났습니다. 한참을 놀다가 날아가는 모습까지도 보여주더군요.ㅎㅎ 2022. 2. 23. 흰비오리#3 2021년 2월 흰색은 수컷, 붉은 색은 암컷입니다. 그나마 이것이 가장 가까이 찍은 것을 크롭한 것입니다. 그래도 정말 아름다운 배경에 처음 만난 흰비오리는 같이 놀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022. 2. 22. 흰비오리#2 2021년 2월 철책이 가로막고 둑이 가로 막아서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아이들 그 중에 흰비오리 수컷은 한 마리. 암컷은 세 마리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2022. 2. 2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