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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춘화 눈물날 정도로 하루 종일 화창한 날이군요. 보춘화가 어떤 난초인지 실물이 참 궁금했었는데 전북 어느 곳에 갔더니 군데, 군데 많이 있었지요. 대구수목원에도 보춘화밭이 있었는데 이녀석을 보기 전까지는 그것이 보춘화인지도 몰랐어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 누가 했는지 정말 멋진 .. 2014. 2. 15.
퐝 번개 ㅎㅎ 장난꾸러기 어린애들 같지? 우리는 만나면 이렇게 개구지다. 나는 말이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죄로 절도 현장을 목격했어.ㅎㅎㅎ 장물을 넘겨 받는 장물애비 공범도 잡았어. 그리고 그 전리품을 자랑스럽게 들고 있는 현장을 이렇게 증거로 남겼지. 그런데 말이야 가만히 생각해 보.. 2014. 2. 15.
Endless Love 쌤 저희 오늘 졸업이에여 1학년... 밤송이 같은 머리를 해 가지고 아직 초등학생 티도 벗겨내지 못하고 만났던 그날이 벌써 3년이 지났다는 소리지요. 돋보기로 빛을 모아 장난을 치다 교실 홀랑 태워 먹을 뻔 했던 녀석인데... 아침에 잔뜩 야단치고 하교길에 만난 녀석에게 호민아, 사랑.. 2014. 2. 15.
개감수 저는 대극과의 아이들을 참 좋아합니다. 꽃들이 방울을 달아 놓은 것처럼 귀여워요. 처음 대극과 아이들을 봤을 때 세상에 이런 오묘한 꽃도 있나 싶을 정도로 신기했습니다. 이때는 개감수가 제대로 피지 못하고 개체수도 많지 않아 안 그래도 어설픈데 예쁘게 찍질 못했습니다. 좀 멀리.. 2014. 2. 14.
중의무릇 제작년 처음 이 아이를 만났을 때는 철이 너무 이른 3월 초였어요. 아주 작은 꽃이 얼마나 신기했던지. 그러나... 그해 저는 이 아이를 제철에 못 만났지요. 그리고 ... 작년에 원도 없이 많이 봤어요. 그날은 렌즈가 자동이 고장이 나버렸던 날이에요. 이상하게 시야도 뿌옇고. 그때 고장난 .. 2014. 2. 14.
마이 미안해요. 내 좋은 블로그 친구들 대한민국 사랑님, 강담두놀내님, 백호님, 그리고 가인님. 그리고 가끔씩이라도 관심을 보여주시는 여러분들... 제가 무지한 소치로 작년에 찍은 꽃사진이 너무 밀려서 이러다간 올해 꽃사진에 추월 당할 것 같아 한꺼번에 10개 정도의 폭풍 포스팅을 했지요. 안 그.. 2014. 2. 13.
꿀풀 우리나라 들판 어디서나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지요. 어린 시절 저 꽃 한 송이 빼서 꿀을 안 빨아 본 사람이 있을까요? 2014. 2. 13.
자란초 금창초나 내장금란초처럼 똑 같은 꽃인데 색깔만 달랐어요. 그런데 얘들은 분류가 안 됐더군요. 다 같이 걍 자란초였어요. 불공평하지 않나요?ㅎㅎ 2014. 2. 13.
금창초 아침 햇살이 좋았던 때에 담았습니다. 아주 먼 곳에서요. 금창초는 흔하게 볼 수 있더군요. 녀석 생긴 모습이 정말 웃겨요. 눈이 툭 튀어나온 개구리 같은 모습. 어떤 녀석은 치마를 펼치고 춤을 추는 것 같은 모습. 볼 때마다 자꾸 웃음이 나는 녀석이었어요.ㅎㅎㅎㅎㅎㅎ 2014. 2. 13.
내장금란초 2012년도에 선암사, 정호승 시인의 시 '선암사 소나무'로 유명한, 그곳에 가서 뭔지도 모르고 찍어 왔던 것입니다. 마크로렌즈도 안 갖고 갔고 그때는 정말 선암사 해우소에서 싫컷 울어야 되는 줄 알고, ㅎㅎㅎ 딱 4장. 그것도 초점도 안 맞는 거. 뽀샵으로 샤픈을 얼마나 줬는지 모릅니다... 2014. 2. 13.
피나물 5월의 어느 날 온 산이 노랗게 피나물로 덮였지요. 언젠가 제가 양지꽃을 올리면서 양지꽃과 피나물을 구별을 못하겠다고...ㅎㅎㅎㅎㅎ 정말 귀여운 쌩초보였군요. 바본가?ㅎㅎㅎ 너무나 편안했고 5월의 봄바람이 부드러웠지요. 데크에 누워 하늘을 봤던 날 아름다운 봄날이었어요. 2014. 2. 12.
태백제비꽃 아마 맞을 겁니다. 태백제비꽃... 귀한 녀석이라 들었는데 산을 올라가며 숨이 턱에 차던 때라 요렇게 몇 장 안 찍었습니다. 제가 태백산을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대견하든지 그 다음부터는 거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요. 내 인생에 자신감을 심어준 .. 2014. 2. 12.
나도양지꽃 나도양지꽃... 꽃술이 아주 풍성한 아이였습니다. 조금 이른 시기라 많이 보지 못했고 활짝 핀 꽃이 드물었지요. 맨 밑에 델꼬 온 녀석은 나도양지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집 아이 델꼬 온 건 아닌지.ㅎㅎㅎ 2014. 2. 12.
옥녀꽃대 홀아비꽃대와 옥녀꽃대가 가까운 장소에 살면 안 되나봐요. 얘는 멀리 남쪽 섬에서 만났습니다. 아, 그곳이 그리워지네요. 2014. 2. 12.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는 수목원에 가면 많이 있습니다. 요녀석은 멀리 강원도에서 거의 끝물에 만났습니다. 잎이 활짝 벌어지기 전에 보면 이녀석도 나름 예뻐요. 올해는 봉오리처럼 그렇게 덜 핀 녀석을 만났으면 좋겠네요.ㅎㅎ 201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