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14 애기괭이밥 여리고 귀여운 꽃이지요. 추운 겨울 따뜻한 방안에 꼭꼭 숨겼다가 날 풀린 봄에 내 놓습니다.ㅎㅎㅎ 2014. 2. 12. 연영초 올해는 봄이 빨리 와서 아직 올리지 못한 작년 꽃들이 추월 당할 판입니다.ㅎㅎㅎ 연영초... 올해는 구도 잘 잡아서 예쁘게 담아오겠습니다. 너무 못생기게 담았어요.ㅎㅎㅎ 2014. 2. 12. 광대나물과 워밍업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비몽사몽 거물거리는 눈으로 창가로 갔지요. 온 세상이 하얘요. 아니, 이게 어찌 된 일? 눈을 비비고 다시 봤지요. 정말 하얗게 눈이 덮였어요. 시계를 보니 이른 아침은 아니더군요.ㅎㅎㅎ 얼른 씻고 옷 줏어입고 설중 큰개불알풀을 찍으려고 나섰어요. 아니, 이.. 2014. 2. 11. 님이 오시는지 님이 오시는지... 2014. 2. 9.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솔섬 작년에도 솔섬을 찍었었지요. 그대로 올릴 수 없었어요. 제가 사진에서 봤던 그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서 반전을 시켜서 올렸지요. 올해도 정출에 솔섬을 갔어요. 차마 봐주지 못할... 2010년도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분명 저 뒤로 멀리 바다를 두고 가느다란 솔섬이 그야말로 섬.. 2014. 2. 9. 눈 오는 추암 오늘 정출을 따라갔습니다. 오는 차 안에서까지도 삼양목장 가려고 했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아니었데요. 양떼목장 가려고 했데요. 집에 와서 까페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양떼마을이라 적혀있네요. 흐이구~~ 아무튼 눈이 오면 강원도로 갑니다. 라고 적혀있었는데 눈이 와도, 너무 많이 .. 2014. 2. 8. 조개나물 이 아이를 처음 만났던 때는 보현산에서 꽃들과 놀다 해질녘에 내려오면서 할미꽃을 찾던 무덤가에 갔더니 온통 무덤이 조개나물로 덮여 있었지요. 나무사이로 보케가 생기면서 저는 또 거기서 해지는 줄도 모르고 놀았지요. 여기는 그렇게 개체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연못이나 하늘배경.. 2014. 2. 7. 은방울꽃 제가 해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아직 은방울꽃을 안 올렸다니... 이번 겨울은 유난히 짧은 것 같습니다. 긴 겨울 천천히 안 올렸던 꽃 올리려 했는데 봄이 너무 빨리 오는바람에 마음이 급하네요. 잘못하다간 봄꽃과 같이 올려야 할 판입니다.ㅎㅎ 그래도 빨리 와 준 봄이 반갑습니다.*^^* 2014. 2. 6. 갯패랭이 더운 여름날 아주 햇살이 따가웠던 날이었지요. 바다 배경이 멋진 갯패랭이를 만났던 날이요. 왜 전부 먼 발치에서만 봤냐고요? 제가 우리 여고 동기회 때 한 번은 행사 사진을 찍었어요. 친구들 얼굴을 금방 볼 수 있도록 크게 찍었지요. 여고 까페에 올렸더니 난리가 났어요. 너무 선명.. 2014. 2. 5. 쿵후 파이팅~~ Everybody was Kung Fu Fighting~~ 2014. 2. 5. 곤줄박이 제가 작년에 처음으로 담아봤던 새입니다. 그때 날개를 활짝 편 곤줄박이를 두 장 건지고는 신기하고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지요. 새 치고는 아주 사람과의 친화력이 좋은 새라고 들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쨌거나 새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이 그것만도 신기하고 재.. 2014. 2. 5. 봄날, 호숫가에서 호숫가에 오면 늘 보석을 줏습니다. 아무도 소유할 수 없고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주는 햇살의 선물이지요. 작년엔 호숫가에 거닐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호수 한 가운데의 보석도 많이 주웠었는데 올해는 물이 둑 밑까지 가득차서 들어갈 수가 없네요. 언제라도 오면 그 보석들.. 2014. 2. 4. 봄의 전령 오늘이 입춘인데요 날이 너무 춥다 해서 집에 꼭 눌러앉아있었지요. 그래도 봄은 봄인데 봄날은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았어요. 집앞 못둑으로 가는 길에 그만 개불알풀을 만나버렸어요. 한 시간 반을 활짝 핀 녀석은 한 놈뿐인데 그녀석을 요리 찍고 조리 찍으면서 홀랑 다 보냈네요. 못둑 .. 2014. 2. 4. 직박구리 직박구리는 이름도 그닥 예쁘지 않고 나무 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봐도 어중간하게 큰 것이 별 매력이 없어 보였죠. 그런데 이녀석을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참 귀엽기도 하고 우아한 멋도 있고 표정이 살아있더군요.ㅎㅎ 2014. 2. 4. 박새 이 새의 이름을 처음 알았습니다. 작고 귀여운 새였습니다. 야생화 중에도 박새가 있습니다. 그 박새는 키가 크고 꽃도 총총 달렸습니다. 작년에 예쁘게 핀 박새를 한껏 담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 삼천포로 빠졌군요. 새 이야기 하다가 꽃으로...ㅎㅎ 처음으로 찍어 본 박새입니다.*^^* 2014. 2. 2. 이전 1 ··· 288 289 290 291 292 293 294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