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14 혼신지 파노라마 저의 집에서 혼신지는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그래서 늘 해질녘 서쪽 하늘이 좋은 날은 혼신지로 달리고 싶었지요. 설 지나고 초승달이 뜰무렵 한 번 가려고 했는데 좀 일찍 가게 됐습니다. 좋은 분들과 즐거운 출사였습니다. 항상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 뭐든 아름다워 보이지요. 참 아.. 2014. 2. 1. 걸음아 날 살려라 지난 월요일 참 인연이 깊은 지인이 일행을 데리고 대구로 새 찍으러 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제 카메라가 무지 후진 카메라입니다. 렌즈는 말 할 것도 없구요. 새를 찍기엔 역부족입니다. 보시다시피 우둘두둘하게 노이즈도 많이 생기고 그러니 눈깜짝할 사이에 날아가는 새를 .. 2014. 2. 1. 참나리#2 참나리... 참 많이도 찍었었지요. 바닷가에 쫙 깔려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 올렸을 때 다시 더 올릴거라고 #1으로 올렸나봐요.ㅎㅎㅎ 다시 올리려는 것이 해가 바뀌었네요. 나리 종류는 이 외에도 털중나리, 중나리, 솔나리 등등 제가 찍은 나리들 종류입니다. 올해도 뜨거운 여름에 만.. 2014. 1. 28. 땅나리 꽃이 땅을 보고 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땅나리를 무지 좋아합니다. 작년에 저곳을 네 번을 갔습니다. 제 옆으로 뱀이 지나갔다고 하는데 나중에 무서워하자, 그러면서 계속 찍어댔습니다.ㅎㅎㅎ 자운영님과의 만남에 대한 추억도 또한 저 땅나리에 스며있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14. 1. 28. 하늘나리 이름으로 봐서는 저는 하늘나리는 아주 보기 힘든 녀석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주 흔하게 있는 나리라고 하더군요. 이날도 안개가 얼마나 짙게 끼었는지 ISO를 잔뜩 올렸더니 노이즈가 심하네요. 어느 정도로 안개가 심했냐 하면요, 이랬어요. 바람도 많이 불어서 정말 힘들었지요. 멀리.. 2014. 1. 25. 말나리 말나리는 이렇게 정면을 보고 있고 앞에 올린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어떤 녀석은 온통 누군가 갉아 먹어서 구멍이 숭숭 나있었어요. 현장범을 잡아서 아래 사진에 올렸습니다. 초상권 문제로 초점은 흐리게 잡았습니다... 흠... 둘러 댈려니까 좀 찔리네요.ㅎㅎㅎ 겨울비가 .. 2014. 1. 25. 하늘말나리 하늘말나리를 찍던 날은 기억에 생생합니다. 하늘에 구름이 좋아서 차를 몰고 보현산으로 달렸지요. 하지만 경북의 높은 산답게 산꼭대기는 짙은 안개에 싸여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더구나 이른 아침이라 차라고는 한 대도 없었지요. 저 안개낀 산에 저 혼자였어요. 후두둑 떨어.. 2014. 1. 24. 제비꿀 아마도 제가 강담두놀내님 블로그에서 처음 제비꿀이라는 꽃을 봤을 겁니다.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 무지무지 궁금했지요. 알면 보인다는 말 정말 그 말은 진리에요. 궁금해하면서 제가 자주 가는 산에 갔더니 아주 지천으로 널려있었습니다.ㅎㅎㅎ 기분 좋았던 것은 그날 백마를 빌려.. 2014. 1. 23. 대구를 내 발 아래 오늘은 대구를 발 아래 두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제일 처음 나온 것이 빵과 발사믹식초입니다. 뭐, 빵을 거기 찍어먹으라는 거겠지요.ㅎㅎㅎ 써빙을 하는 예쁜 언니야가 일일이 음식 설명을 해 줬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지 어떻게 서양 음식을 다 알겠습니까? 요것은 달걀을 씌운 굴요리.. 2014. 1. 22. 쇠딱따구리 마음 울적했던 어느 봄날 집 가까이 있는 깽깽이풀을 만나러 혼자 산으로 올라가다가 열심히 나무를 쪼고 있는 쇠딱따구리를 만났다. 울적? 나는 그것도 까맣게 잊은 채 쇠딱따구리 찍기에 바빴다. 우하하~~ 내가 쇠딱따구리를 찍다니... 그 녀석 얼마나 쪼는 속도가 빠르던지 머리가 안 보이더이다.ㅎㅎㅎ 2014. 1. 21. 고추나물 저는 고추나물이 그렇게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산에서 보이면 어쨌거나 찍어오고 그랬는데 이 겨울 여기 저기서 찍은 고추나물을 몇 번은 올릴 것 같습니다. 특히나 딱 한 송이 싱싱한 채고추나물을 찍은 것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가슴 뛰는 즐거움이었습니다. 2014. 1. 21. 꿈은 사라지고 하루가 지났네요. 그러니 어제 일이지요. 참으로 오랜만에 간 이마트에서 많은 일이 생겼네요.ㅎㅎㅎ 그러니 혼자 가면 안 돼!!! 컴퓨터 모니터가 오래 전부터 줄이 생겼어요. 한 가운데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ㅎㅎ 켤 때마다 사야지, 그러고는 사러는 안 가고... 어제는 이마트에 블루.. 2014. 1. 20. 헐~~벌써 다 먹었는데요... 저는 냉동 블루베리를 우유와 꿀을 넣어서 갈아 먹는 것을 좋아해요. 거의 떨어뜨리지 않고 먹는 편인데 오늘 이마트 간 김에 블루베리를 샀지요. 오늘은 미국산 냉동블루베리를 싸게 판데요. 판촉하는 아주머니에게 저번에 산 블루베리는 칠레산인데 맛도 시고 씹히는 것이 많아서 안좋.. 2014. 1. 19. 월류봉 역시 정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월류봉,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월류봉. 그렇게 들었는데 단풍도 없고 설경도 아니었고 구름은 잔뜩 끼었고 정출을 가면 늘 저와 같이 앉아가는 짝꿍이 있습니다. 이날은 둘 다 감기에 체하고 멀미나서 혼이 났던 날입니다. 같이 다.. 2014. 1. 18. 송정 일출 부산 불꽃놀이 축제 사진을 찍고 다음 날은 송정 일출을 찍었었다. 해를 따라 여러 각도의 사진을 담으려고 저 모래 사장을 삼각대를 들고 뛰었던 생각이 난다. 해변을 거니는 연인에게 일행중 고수이신 분이 잠시 연출을 부탁하고 같이 찍었는데 나는 이렇게 저 연인들이 무슨 죄가 있다.. 2014. 1. 18. 이전 1 ···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