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414

노랑제비꽃 봄이었지요. 이른 봄에 겨우겨우 봤던 노랑제비꽃이 2주쯤 후에 가니 무더기로 피어있었어요. 온 산에 피나물이 노랗게 덮혔던. 데크에 누워 하늘을 봤던 날이에요. 그리고 편안히 눈을 감고 있었어요.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아 그때만이 할 수 있는 짓이었지요.ㅎㅎㅎ 아주, 아주 짧은 순.. 2013. 9. 12.
사랑이라는 것이 말이다... 주일 아침 하나님은 나를 품에 안으시고 조곤조곤 그 고집부리던 요나를 가르치시던 것처럼 이렇게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말이다 언제나 오래 참고 온유하며... 나는 두 마디도 끝나기 전에 하나님,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 말씀이잖아요. 다 알아요. 그렇지? 다 알고있.. 2013. 9. 11.
아침이슬 맑고 아름다운 것은 수명이 짧은가보다. 그래서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그리 많이 존재하지 못하나보다. 2013. 9. 10.
버들잎엉겅퀴 작년에 봤던 녀석입니다. 올해는 멀어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13. 9. 8.
큰엉겅퀴 크리스마스트리 같았어요. 엉겅퀴가 이렇게 커도 되는 거예요? ㅎㅎ 2013. 9. 7.
토현삼 무지 예쁜 아인데 만나기도 힘들고. 근데 저 멀리 그늘진 깊숙한 곳에 들어가 있어서 이렇게밖에 못 찍었다는...핑계...ㅎㅎ 이아이를 잘 찍은 사진을 보니까 정말 귀엽던데요. 언젠가는 그 모습을 담을 수 있겠지요. 2013. 9. 7.
오이풀 긴오이풀과 섞여있는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 여기저기서 찍어 놨던 거 겨우 찾았네요. 볼 때마다 예뻐서 담아 놓고는 올리지는 않고. 2013. 9. 7.
놋젓가락나물 놋젓가락나물인지 돌쩌귀인지 바꽃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걍 다 놋젓가락나물로 올립니다. 선이 아름다운 아이를 만나고 싶었는데 그아이는 여기 안 살더라구요. 만항재에는 많던데...ㅎㅎ 2013. 9. 7.
투구꽃 작년엔 보현산에서 거의 끝물에 봤는데 이번엔 강원도에서 너무 일찍 본 것 같아요. 아직 덜 핀 꽃들이 많았어요. 아무튼 늦지 않게 봐서 좋네요.ㅎㅎ 2013. 9. 7.
계요등 하나도 같은 데서 찍은 것이 없군요.ㅎㅎ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산입니다. 많이도 다녔네...ㅎㅎ 2013. 9. 7.
수박풀 야생에서는 지나가며 보기만 했고 이 아이는 식물원에서 만났습니다. 2013. 9. 7.
가는오이풀 보고싶었던 가는동자꽃은 못 보고... 그래도 가는오이풀도 처음봤다. 나는 틀림없이 고귀한 이념을 가진 사람은 아닌가보다 안 예쁜꽃이 없고 귀하지 않은 꽃이 없다고 느껴야 진정한 꽃사람일 텐데 나는 아직도 귀한 꽃과 흔한 꽃을 차별하는 치졸한 속물근성을 그대로 갖고있다. 이럴 .. 2013. 9. 7.
그 사람이 바로 나에요 오늘은 사진동호회 초청작가 전시회가 있었어요. 한복 입고 봉사 좀 하라기에 기꺼이 갔지요. 몇 몇 지인들과의 뒷풀이 자리에서 2년전 구절초 언덕으로 정출 갔던 이야기기 나왔지요. 그날 또 갔던 곳이 염전이었어요. 그 염전에서 마지막 지는 석양에 부부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2013. 9. 6.
긴오이풀 여기 저기서 보이면 담았는데 다들 소집하기가 힘드네요.ㅎㅎㅎ 2013. 9. 6.
감자개발나물 맨 마지막 사진은 감자개발나물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꽃은 맞는 것 같은데 다른 녀석보다 훨씬 크고 열매도 맺혀 있어서... 201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