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231

미국나팔꽃 아침 일찍 활짝 꽃피우는 부지런한 녀석들... 사진발이 잘 받아주는 고마운 녀석들... 아침 이슬 머금고 맑고 예쁘다. 미국나팔꽃이라고 고마우신 분이 가르쳐 주시는군요. 2013. 8. 14.
다시 만난 여뀌바늘 이제 아니까 자꾸 보이더군요. 그렇게나 찾아도 안 보이더니 걍 지나가면서도 보이네요.ㅎㅎㅎ 2013. 8. 14.
어저귀 멀리 인도에서 온 귀화식물이라 들었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어서 잠이 덜 깬 녀석을 델꼬 왔습니다. 꽃이 활짝 피면 참 예쁘던데요. 여름 휴가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ㅎㅎ 2013. 8. 14.
쇠비름 쇠비름이 꽃이 피는 줄도 몰랐으니 이렇게 예쁜 줄은 더더욱 몰랐지요. 나물로만 먹는 것인 줄 알았지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울 줄이야... 2013. 8. 14.
큰석류풀 낙지다리를 찾으러 모기와 날파리가 눈치코치도 없이 아무데고 달려드는 곳에서 땀 뻘뻘 흘리며 돌아다녔지만 낙지다리는 보이지 않고 그래도 이렇게 작고 예쁜 꽃을 만났어요. 이름을 몰라 이웃까페의 꽃들을 검색하니 비슷한 것이 나오더군요. 석류풀인지 큰석류풀인지 자신은 없는.. 2013. 8. 14.
황진이의 눈썹 같은 저 달이 몇 번이고 차고 기울면 창문을 여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황진이의 눈썹을 닮은 초승달이 떴네요. 오늘은 아~~ 벌써 2년 전이네요. 그때 경산에서 담임을 했던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달 약속을 했다가 제 일정이 겹쳐서 연기를 했는데도 우리반 절반이 왔습니다. 이 녀석들요 처음에 쌤~~하고 반가워하고는 .. 2013. 8. 13.
구름병아리난초 만나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있었어요. 거기... 작년엔 누가 하나도 남김 없이 다 캐갔다더군요. 이번에도 코너를 돌아서는 싹 다 캐갔더군요. 누군지 그렇게 살아서 살림 좀 나아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2013. 8. 12.
여뀌바늘 무척 보고싶어 온 산을 뒤졌는데 첫날은 못 찾았고 두 번째 갔는데 보이더군요. 아직 이른 때여서 인지 꽃이 많이 피지 않았어요. 각도를 잘못 잡아 노란색만 뭉개져 보이네요. 그래도 만난 것이 얼마나 좋던지. 이젠 어디서 마주치더라도 알아볼 수 있어요. 봤으니까요.*^^* 2013. 8. 12.
가시연꽃 정출지에서 생각지도 않게 봤던 가시연꽃입니다. 저는 아니, 여기에 왠 가시연꽃이? 그러면서 기절할라 했는데 다른 사람은 아무도 관심을 안 보이더라구요. 지저분하다고 찍지도 않던데요? 연못 주위를 혼자 뱅뱅 돌며 꽃이 좀 더 피기를 기다렸지만 요만큼만 보여주고 말았어요. 깍쟁.. 2013. 8. 12.
해바라기 비록 내일모레 갈아엎는다는 끝물의 해바라기지만 난생 처음 가보는 해바라기 농장에서 해바라기가 아니라 추억을 담았다. 가장 해맑은 해바라기를 담았을 때는 해바라기 둥근 얼굴속에 내 모습도 생각하세요. 하고 웃으시는 삶이 활기차고 아름다우신 분의 얼굴도 잊지 않고 생각했다... 2013. 8. 12.
돌바늘꽃 와~~ 정말 보고싶었던 아이였습니다. 그 귀하다는 큰바늘꽃도 봤는데 이 아이가 오히려 보기 힘들었습니다. 이제 봤어요. 생각대로 정말,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낮에 햇살이 너무 강해서 전초의 색깔은 날아갔지만 다음에 또 만나면 더 예쁘게 담을 수 있는 내공이 쌓이.. 2013. 8. 11.
연못에 빠진 태양 더워도 너무 더웠습니다. 태양이 연못에 풍덩 빠졌습니다. 태양도 더웠던 게지요. 이런 폭염에 어찌 견디겠습니까? ㅎㅎ 2013. 8. 10.
꼬마잠자리 꼬마잠자리라는군요. 정말 작고 정말 귀여웠어요. 그런데 얘는 수컷이래요. 암컷은 노란색이래요. 암컷도 보고싶어요. 부부가 같이 다니지. 그랬으면 한꺼번에 찍었을 텐데.ㅎㅎㅎ 2013. 8. 9.
넓은잎잠자리란 이제는 난초의 계절이라네요. 저는 난초는 흔히 화원에서 파는 그런 난을 생각했지요. 그런데 별별 희안하게 생긴 난들이 많더군요. 얘는 넓은잎잠자리란이라고 하던데 초록색의 조롱조롱 달린 것이 꽃인가봐요. 집에 와서 보니 또 증명사진밖에 없네요. 핀이 나갈까봐 조리개를 자꾸 조.. 2013. 8. 9.
뜨거운 아스팔트 위의 장미 한 송이 귀한 꽃 보러 따라갔어요. 점심을 쏘려고 찾으니 지갑이 없네요. ㅎㅎ 졸지에 얻어 먹고. 우리 아파트는 지하철 역까지 셔틀 버스를 운행해요. 백화점 의자에 앉아 기다렸지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았어요. 어떤 분이 아파트 버스 기다리냐고 물어요. 그렇다니까 아침에 고장나서 .. 2013.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