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85 몽골로 8월 8일 밤 9시 50분 대한항공 KE8867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나 3시간 30분의 비행 후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밤 비행기였기 때문에 사진은 찍을 수 없었고 이 사진은 대구서 인천공항 갈 때 비행기 날개에 앉은 태양을 찍었습니다. Chinggis Khaan Internatinal Airport (울란바.. 2012. 10. 13. 백만 송이 장미 가슴이 시리게 그렇게 하늘은 푸르렀습니다. 시린 마음에 금방이라도 뚝뚝 눈물을 흘릴 것만 같았습니다. 2012. 10. 13. 몽골에서 말타기 교회 노트북에 저장한 자료가 읽혀지지를 않네요. 으~~ 그거 날아가면 안 되는데... 거긴 제가 몽골에서 만난 천사가 있거든요. 그 아이의 이야기와 그 아이의 사진이 있어야 몽골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데... 그 자료를 가져 올 때까지 단편적인 몽골의 이야기만 올리겠습니다. 몽골 테.. 2012. 10. 12. Edelweiss(솜다리) 제가 아는 에델바이스는 꽃잎이 이것보다 둥글고 더 귀엽습니다. 근데 모두들 이거이 에델바이스라고 우기네요. 맞나요? 2012. 10. 10. Green Green Grass of Home 생각보다 빨리 저 푸른 초원이 그리워집니다. 조금은 더 있다가 그리워질 줄 알았거든요. 아직 교회 노트북에 저장한 사진파일을 받지 못해서 몽골이야기를 풀어갈 수 없네요. 허긴 있었다 하더라도 못 올렸을 겁니다. 너무 피곤하네요. 2012년 8월 22일 2012. 10. 10. 나 꽃이야? 나비야? 큰제비고깔인지 그냥 제비고깔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녀석을 찍을 때 지가 꽃인 줄 알고 폼 잡고 있는 나비를 찍었습니다. 몽골의 초원은 바람이 몹시 불어 저렇게 삐쩍 마르게 키가 큰 녀석은 꽃잎이 성한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이 꽃이 마법사의 모자 같아 보였습니다.ㅎㅎ.. 2012. 10. 10. 용 담 내일부터 출근입니다. 몽골의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군요. 몽골의 초원에 청보라색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이런 용담이거나 제비고깔이더군요.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무슨 꽃이 저렇게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었을까? 궁금했는데 그 들판에 모자까.. 2012. 10. 10. 제비고깔 바람부는 언덕을 혼자 허겁지겁 올라갔습니다. 바람에 부러지지 않으려 저항하고 있는 가녀린 키 큰 이름 모를 청보라색의 꽃 제비고깔이라는군요. 몽골의 언덕 위에 지천으로 피어 바람에 흔들리던 그 꽃... 자작나무 숲속에 아침햇살을 받으며 피어있었습니다. 2012. 10. 10. 저, 다녀왔습니다. 저, 다녀왔습니다. 얼음물에 샤워하고 한기가 들어 밤잠 설치고 양고기 먹고 설사해서 침 맞는 거 피하려다가 난생 처음 뜸도 떠보고 말타다가 엉덩이 까져서 앉지도 서지도 못한다고 칭얼거리면 아마도 염장질이냐고 뭐라 하시겠지요? 하지만 무지 힘들고 빡빡한 일정이어서 순교하지 .. 2012. 10. 10. 다녀오겠습니다. 열흘 간 몽골 단기 선교 갑니다. 거룩한 사명감이나 선교의 순수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버리고 모든 것을 쏟아부을 그 무엇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렇지요. 저에겐 선교의 목적이 아니라 도피의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 2012. 10. 10. 투명인간 종이 치고 교실로 들어선다. 교단이 없어진지는 이미 기억속에서조차도 사라질만큼 오래 전의 일이다. 교단에 올라서는 일은 없다. 그래서 나는 11cm가 넘는 실내화를 사서 신고 다닌다. 차려, 경례? 나는 그 반의 실장이 누군지조차도 아직 모른다. 그런 존경심의 표현 사라진지 오래다. .. 2012. 10. 9. 주름조개풀 꽃도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하도 작아서 뭔가 싶어서 마크로렌즈로 들여다 봤습니다. 그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세계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선운사 꽃무릇 찍으러 갔다가 일행 잃어버리고 혼자서 별짓을 다하다 한참을 같이 놀았던 녀석입니다. 가늘고 삐쭉해서 담기 어려웠지요.. 2012. 10. 9. 터키여행26-The End 톱카프 궁전 네 번째 정원에서 내려다 본 보스 포러스 해협입니다.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면 마르마라해가 나오고 왼쪽으로 쭉 내려가면 보스 포러스 대교를 지나 흑해가 나옵니다. 말하자면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잇는 해협이 보스 포러스 해협이지요. 철길을 조그마한 전차가 달리고 있.. 2012. 10. 9. 터키여행25-톱카프 궁전 톱카프 궁전입니다. 이 문은 톱카프 궁전의 두 번째 문인데 제가 이 문을 톱카프 궁전의 대표문으로 선택한 이유는 뭐, 그리 심각한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백설공주의 성과 비슷해서 아련한 옛 추억 때문에...ㅎㅎㅎ 톱카프 궁전은 오스만 제국의 술탄인 메흐멧이 이스탄불을 차지하게 .. 2012. 10. 8. 진짜 야생에서 만난 솔체꽃 몽골에서 바람에 부대껴 찢기고 성한 곳이 하나도 없는 솔체꽃을 처음 만났어요. 참 예쁜 꽃인데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우연히 수목원에서 발견하고 얼마나 좋아하며 찍어올렸었는데 그 너른 자연의 품속에서 진짜 야생의 솔체꽃을 만났어요. 아, 정말 그 꽃밭에서 떠나기 싫었습니다.ㅎ.. 2012. 10. 7. 이전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3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