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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24-보스 포러스 해협 돌마 바흐체 궁전을 나와 보스 포러스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돌아 본 모습입니다. 좀 더 가까이 정면에서 찍을 수 있었으면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볼 수 있었을 텐데요. 이스탄불은 크게 전에 피에르 롯티의 언덕에서 본 갈라타교가 있는 골든 혼의 하구를 경계로 구시가지와 신시.. 2012. 10. 7.
들국화 쑥부쟁이와 개쑥부쟁이는 직접 꽃을 고개를 젖혀봐야 압니다. 쑥부쟁이는 꽃받침이 아주 단단히 꽃잎을 붙잡고 있지만 개쑥부쟁이는 그렇지 않답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도 참 비슷하게 생겨서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쑥부쟁이의 잎은 길고 매끈하고 구절초의 잎은 쑥처럼 생겼답니다. .. 2012. 10. 7.
투구꽃 투구꽃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모릅니다. 저 열매같이 생긴 것을 골돌이라 부르던데 저거이 다섯 개면 지리바꽃이고 투구꽃은 세 개 내지 네 개 던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2012. 10. 7.
으흐흐~~저도 립스틱 짙게 발랐습니다. 위의 사진을 채도 조정해 봤습니다.ㅎㅎ 뽀샵으로 좀 더 진하게 립스틱을 바를까 하다가 아무래도 너무 야~한 것 같아서 자연미인 그대로 올립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더니 정말 물매화만 봐도 감지덕지였는데 립스틱물매화까지 만났습니다. 그래서 다녀와서 여지껏 옷도 갈아입.. 2012. 10. 6.
보케 속의 물매화 같은 모델이지만 제가 이 보케를 잡으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를 아시면 참고 봐 주실만 할 겁니다.ㅎㅎ 물구덩이에 발담그고... 립스틱을 짙게 바른 것이었으면 금상첨화였겠는데... 2012. 10. 6.
둥근잎꿩의비름 가끔씩 이 노래가 듣고 싶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한없이 나 자신이 작아보일 때... 2012. 10. 6.
터키여행23-돌마바흐체 궁전 돌마 바흐체 궁전입니다. 흠... 제가 불치의 병이 하나 있습니다. 궁전만 보면 집에 온 것 같이 푸근하게 느껴지고 노스텔지어에 젖어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공주병이라고 아실런지...ㅎㅎㅎ 참 아름다운 궁전입니다. 원래는 목조로 지어졌었는데 화재로 거의 소실되었답니다. 이 궁전을 .. 2012. 10. 5.
자주쓴풀 주위에 용담이 많이 있었는데 저는 딱 한 포기 자주쓴풀이 있기에 엉덩이가 그 앞에 딱 붙었었습니다. 용담은 몽골에서 많이 찍었거든요. ㅎㅎㅎ 초보의 엉뚱한 고집... 조금 올라가니 자주쓴풀이 무더기로 피어 있었어요. 어쨌거나 처음 보는 예쁜 꽃. 옆에서 찍으니 시계꽃 하고 많이 닮.. 2012. 10. 5.
구와말 생전 처음 보는 꽃이었습니다. 자세히 봐야 꽃인 줄 알겠더이다. 보케도 만들어보려고 발버둥을 쳤고 반영도 담아보려고 별짓을 다 해 봤는데 아~~ 보케 몇 개밖에 못 건졌고 반영은 얻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세월이 지나면 바보짓 했던 지금의 저를 웃으며 용서할 수 있겠지요?ㅎㅎㅎ 2012. 10. 4.
코스모스 저도 코스모스를 찍었습니다.ㅎㅎ 2012. 10. 4.
저도 만났습니다, 물매화... 이제야 내 품에 안겼습니다. 비록 립스틱은 짙게 바르지 않았지만 청초하고 순결한 모습으로 제 품에 안겼습니다. 2012. 10. 3.
얼마나 좋을까? 추석이 지나고 썰물 빠지듯 그렇게 분주했던 시간들이 빠져나가고 새벽에 아직 다 가지못한 보름을 넘긴 달... 내 가슴 한 켠 베어 먹힌 행복처럼 그렇게 심술궂은 지구 그림자에 한 귀퉁이 먹히고 호미곶의 새벽을 비추고 있었다. 아들을 보내고 앉아있으니 딸이 전화가 왔다. 오빠 갔어.. 2012. 10. 3.
둥근잎유홍초 길을 잘못 들어 막다른 길모퉁이에서 차를 돌리는데 눈에 확 띠는 꽃들... 뭔지도 모르고 찍었는데 둥근잎유홍초라 하더군요. 저는 무지 귀한 꽃인줄 알고 가슴이 콩닥거렸는데 태풍 산바가 오던 날 접촉사고로 차를 정비공장에 맡기고 터덜터덜 걸어 출근하는데 학교가는 길목에 몇 송.. 2012. 10. 3.
천의 바람이 되어 소리길/ 연주 공건님. 벌써 10년이구나. 네가 천의 바람이 되어 돌아 간 날이... 이별의 날이 길어 질수록 만날 날이 가까움이니 세월의 흐름을 고마워해야 하나... 네가 바람이 되고 햇살이 되고 별빛이 되어 내 곁에 있다해도 가끔은 견딜 수 없이 만져 보고 싶고 안아 보고 싶다. 형광빛이.. 2012. 10. 3.
엄마가 사는 세상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 큰집에서 차례 지내고 대구 도착해서 엄마한테 갔다. 문을 열어주는 동생은 완전히 비몽사몽이다. 27시간째 잠을 안 주무신다고... 엄마가 사는 세상은 나와 같은 차원의 세상은 아니다. 저 넓은 갯벌에 한 마리 새처럼 어디를 어떻게 다니고 계신지 아무도 아는 사.. 2012.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