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년 전만 생각하고
차강 노르 주변을 돌면 꽃만 찍어도 벅차다고 생각하고
망원렌즈는 곱게 모셔놓고 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보이는 새들이 줄기러기 떼라는 것을 알고는
아~~
아마추어가 감히 프로 흉내를 내려다가 망했구나,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내내
내 어깨가 부서져도 반드시 망원을 꼭 챙겨 다니니라...
다짐, 다짐 하면서 꽃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대극을 좋아하는데
이 아이도 대극 종류 같은데 잎이랑 늘 보던 아이와는 다르더군요.
으아~~~
내 다시는 망원을 두고 다니지 않으리...
백마로 찍으니 풍경까지 찍을 수 있다고
저 자신을 많이 달랬습니다. ㅎㅎㅎ
원래는 이곳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했는데
날벌레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저를 야단치듯 멀리 황오리까지 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백마니까 말까지 넣어서 찍을 수 있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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