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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제주도 기행(2015~2022)1079

여우구슬 여우구슬입니다. 얘들도 가을이 되면 빨갛게 단풍이 들더군요. 더 놀라운 것은 저녁이 되니 자귀나무잎처럼 잎 두 개가 포개지면서 잎을 닫더군요. 여우주머니보다는 비교적 만나기 쉬운 아이입니다. 2021. 12. 20.
여우주머니 여우주머니입니다. 비슷한 녀석이 여우구슬이 있습니다. 가장 구별하기 쉬운 포인트는 열매에 자루가 길고 열매가 매끈한 것이 여우주머니입니다. 가을이 되면 잎이 빨갛게 단풍이 듭니다. 2021. 12. 20.
덩굴용담 보통의 꽃들은 흰색이 귀한데 제주도의 덩굴용담은 오히려 본종이 더 귀하더군요. 얘들은 두 가지 다 참 예뻐요. 열매는 더 예쁘지요. ㅎㅎ 2021. 12. 19.
애기물매화 이렇게 많은 애기물매화는 본 적이 없어서 무지무지 많이 찍었던 거라 그리고 너무나 힘들게 갔던 곳이라 한 번 더 올려봅니다. 아~~~ 잠시 초저녁에 30분쯤 잤는데 당연히 잠은 안오고 긴긴 겨울밤 어찌할거나? ㅎㅎㅎ 2021. 12. 18.
제주창고사리 수천 가지의 고사리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never, 저는 고사리를 분류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이름이 있는 몇 가지만...ㅎㅎㅎ 제주창고사리랍니다. 2021. 12. 18.
남가새 진흙 속에서도 꽃은 핀다 했던가? ㅎㅎㅎ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남가새는 무더기로 피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쓰레기를 싹 치워 버리니 얘들도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니 제대로 잘 피어 나려면 좋은 곳에 자리 잡아야 합니다. ㅎㅎ 2021. 12. 17.
애기미역취 길 잃은 척 딴청을 부려도 모른 척 나가는 입구까지 안내해주시는 마음 따뜻한 분이 계시는 곳. 잘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동행과 이야기하는 동안 제발 오래오래 이야기하시라고 빌면서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물방울까지 가슴 설레며 찍었던 추억.ㅎ 2021. 12. 14.
난쟁이바위솔 육지에서는 높은 산에서 봤던 난쟁이바위솔을 제주에서는 그닥 높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해서 긴가민가 하고 갔는데 못 찾았습니다. 포기하고 돌아서면서 저 바위 뒤에는 뭐가 있나? 하고 들여다 봤더니만 생전 처음 보는 녀석이 있기에 여기 이상한 아이들이 있다고 일행들에게 말했더니 갸가 갸다, 그러는 겁니다. 아니, 뭔 난쟁이가 이렇게 커? 육지아이들은 바위에 딱 붙었는데... 바위 아래로는 계곡으로 이어지는 절벽이라 참으로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시기가 조금 지난 터라 키가 웃자라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주의 난쟁이바위솔이 육지 아이들보다 예쁜 것 같습니다. ㅎ 2021. 12. 13.
산물머위 몇 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는 아주 풍성하게 많았지요. 작년에 가보니까 노루가 다 뜯어 먹어서 그 풍성하던 산물머위가 개체수가 팍 줄었습니다. 그래도 노루가 살려고 먹는 것이니 뭐라 할 수도 없고... 노루의 입을 피해 겨우 명맥을 이은 이 아이들을 간신히 찍고 왔습니다. 노루야, 입맛이 좀 바뀌면 안 될까? 2021. 12. 13.
검나무싸리 아~~~정말 이 무지함을 어찌하리요... 딱 두 장, 이렇게 찍었는데 이 아이가 귀한 검나무싸리입니다. 약간은 특이해서 그나마 두 장 찍었는데 안 찍었으면 이곳이 이 아이가 있는 줄도 몰랐겠지요. 이제 어디 있는지 알았으니 기회가 되면 잘 찍어 오겠습니다. 2021. 12. 4.
자루나도고사리삼 자루나도고사리삼은 제주에서 여기저기서 많이 만났습니다. 볼 때마다 찍었으니 아마도 자주 올릴 것입니다. ㅎㅎㅎ 2021. 12. 4.
탐라황기 탐라황기는 아직 정명으로 올라가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주개황기라고 올라오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그것하고는 다른 것 같고.ㅎ 2021. 12. 4.
섬갯쑥부쟁이 그냥 갯쑥부쟁이인줄 알았는데 잎을 보니 주걱형이네요. 섬갯쑥부쟁이 입니다. 국민 포인트가 아닌 곳이라 새롭더군요. 다듬어 지지 않은 곳이라 좀 깔끔하지는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슴을 벅차게 했던 곳입니다. 2020년. 2021. 12. 3.
섬사철란 섬사철란은 대부분 잎은 잔뜩 있는데 꽃을 피우는 녀석은 몇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아주 많이 피었던데 작년엔 이랬습니다. ㅎ 2021. 12. 3.
우묵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는 암꽃이 피는 나무와 수꽃이 피는 나무가 따로 있습니다. 바닷가의 나무들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수형이 이루어집니다. 암꽃과 열매도 같이 찍고 예쁜 수형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ㅎㅎ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