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04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비탈진 강둑에 앉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 노래 가사가 생각났다. 어떻게 살았으면 현명하게 잘 살았다고 생각했을까? 나, 하나 썩은 밀알이면 되지 않았을까? 더 현명했어야 했나? 내가 자연으로 돌아가 자유롭게 되는 날 무공해의 순수한 원소로 태어나리라. 그리고 Born Free 나는 .. 2013. 2. 17. 빛을 흠뻑 머금은 억새 갈대가 아니고 억새라 했다. 빛을 흠뻑 머금은 억새다. 그렇다면 배경음악은 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이걸로 해야 하는데 없다, 그래서 사촌인 갈대를 택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고? 흔들리지언정 꺾이지 않는다.ㅎㅎㅎ 2013. 2. 17. 빛을 품은 골짜기 서쪽으로 지는 빛을 가득 품은 골짜기 봄빛을 가득 품은 반영과 잔물결... 2013. 2. 17. Upside Down, 거꾸로 보는 세상 물 속에 거꾸로 잠긴 풍경이 부드러웠어요. 따뜻한 봄처럼 파스텔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그렇게... 2013. 2. 17. 반짝이는 윤슬 마크로 렌즈만 들고 갔어요. 탐론을 갖고 갔으면 빛 갈라짐이 더 좋았을 텐데...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를 떠나고 싶지 않아요. 2013. 2. 16. 윤슬 위로 호수를 날으는 하얀 새 한 마리 2013. 2. 16. 비행기 구름을 늘어뜨리고 날고 있는 뱅기 2013. 2. 16. 딱 한 송이 핀 큰개불알풀 2013. 2. 16. 이렇게 좋은 날엔 하늘이 파랗고 공기가 너무 맑았어요. 이렇게 좋은 날엔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아까웠어요. 어느 새 걍 사진이 찍고 싶을 땐 저절로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 되어버린 집앞 호수로 갔어요. 오늘은요 정말 많은 것을 담아왔어요. 딱 한 송이 핀 큰개불알풀, 비행기 구름을 늘어뜨리고 날고 있.. 2013. 2. 16. 나뭇가지 사이로 나뭇가지 사이로 내가 사랑하는 친구의 집이 보였어요. 나는 추운 겨울 가끔씩 내 사랑하는 친구가 사는 강촌마을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잡으러가지요. 오늘은 그리운 꽃소식을 찾으러 나갔다가 내 사랑하는 친구의 집을 찍고 왔어요. 2013. 2. 16. 꽃이 그리워서 꽃이 그리워서 수목원을 찾았어요. 아직 온실 밖에는 꽃소식이 없네요. 솔가지 사이로 매화를 찍는 법을 배웠어요. 아~~ 예뻐요.ㅎㅎ 2013. 2. 14. 겨울 나비 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은 개울가에 겨울 나비 한 마리가 날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따뜻한 봄날이 되면 하늘로 멀리 멀리 날아가겠지요... 2013. 2. 13. 사랑과 영혼 봄이 온 줄 알았어요. 그런데 너무 추워요. 친구들은 너무 추워 많이 쓰러졌어요. 우리의 체온으로 어떻게든 이 추위를 견뎌보자. 호오~~ 호오~~ 서로에게 온기를 불어 넣어 보지만 햇살도 애처로워 가득 햇살을 부어주지만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는 으으으~~~ 견디기 힘들어... 보춘화 잎에 .. 2013. 2. 12. 섣달 그믐달 사진은 떨렸는데 분위기나 색감이 마음에 들어 괜히 끌리는 사진이다. 떨린 덕분에 그믐달이 커졌다.ㅎㅎ 2013. 2. 12. 못다핀 꽃 한 송이 애처러웠습니다. 마른 나뭇잎에 지친 몸을 기대고 봄을 기다리고 있는 복수초... 2013. 2. 12. 이전 1 ··· 326 327 328 329 330 331 332 ··· 361 다음